볼빨간사춘기/제공=쇼파르뮤직
볼빨간사춘기/제공=쇼파르뮤직

[헤럴드POP=박수정 기자]인디듀오 볼빨간사춘기가 또 일을 냈다. 이번에 지드래곤 열풍도 꺾고 컬래버레이션 싱글로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13일 소속사 동료 아티스트 스무살과 새 싱글 ‘남이 될 수 있을까’를 발표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공개 직후 14일 오전 9시 기준 모든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지드래곤 ‘무제’를 넘어섰다.

볼빨간사춘기의 위력이 대단하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해 ‘우주를 줄게’가 역주행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인디듀오. 최근에는 참여하는 앨범마다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매드클라운 앨범에 참여해 부른 ‘우리집을 못찾겠군요’, 산이의 신곡 피처링 ‘모해’, MBC ‘군주’ OST ‘처음부터 너와 나’ 등 드라마 OST, 피처링 등 경계를 가리지 않고 볼빨간사춘기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남이 될 수 있을까’의 1위는 더욱 특별핟. 이번 신곡은 그동안 볼빨간가춘기가 다른 가수의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던 것과는 달리 기획 단계부터 함께한 볼빨간사춘기의 첫 번째 정식 컬래버레이션 앨범. 소속사 동료 아티스트 스무살과의 호흡을 자랑하며 어쿠스틱 음악의 매력을 듬뿍 담았다.

빅뱅 같은 막강한 팬덤도, 트와이스 같은 대중적 인지도도 부족한 볼빨간사춘기가 이처럼 1위에 오른 비결은 ‘음악의 힘’이다. 볼빨간사춘기는 일상의 공감을 사는 소박하면서 신선한 소재의 노랫말과 담백하고 서정적인 음악이 오래도록 질리지 않고 들을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보컬 안지영 독특하면서 편안한 음색이 최대 강점이자 독보적인 특색. 그 어떤 장르나 노래라도 안지영의 목소리가 더해지면 ‘볼빨간사춘기화(化)’ 되는 효과를 자아내며 대중이 그 목소리에 빠지게 만들게 한다.

현재 멜론 실시간 차트 100위권 내에 랭크된 볼빨간사춘기의 곡은 총 9곡이다. 볼빨간사춘기가 또 어떤 곡을 차트에 추가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볼빨간사춘기X스무살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남이 될 수 있을까’ 뮤직비디오는 14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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