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보이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의미심장한 SNS 게시물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책의 한 페이지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모든 이들이 기뻐할 수 있는 기쁨을"이란 타이틀의 글이 담겼다.
해당 글은 니체 '권력에의 의지' 속 한 페이지로 "우리의 기쁨은 다른 이들에게 힘이 되는가. 우리의 기쁨이 타인의 원망과 슬픔을 한층 배가시키거나 모욕을 안겨주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는 정말 기뻐해야 할 것을 기뻐하고 있는가. 타인의 불행과 재앙을 기뻐하고 있지는 않은가. 복수심과 경멸, 차별의 마음을 만족시키는 기쁨은 아닌가"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지드래곤의 현재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문구다. 지드래곤은 이날 자신의 솔로 앨범 '권지용'의 오프라인 USB 앨범을 두고 이를 음반으로 인정할지 말지 갑론을박에 시달렸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는 USB를 이용해 특정사이트로 이동해 콘텐츠를 내려 받는 방식은 음반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누군지도 모르는 어떠한 사람의 결정에 따라 한 아티스트의 작업물이 그저 '음반이다/아니다' 로 달랑 나뉘어지면 끝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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