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가 음악방송까지 접수할까.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측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음원 사이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내달 2일 방송의 1위 후보곡 선정을 위한 시청자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데이식스, NCT 127, 나인뮤지스, 몬스타엑스, 아스트로 등 현재 활동 중인 가수들의 노래가 주를 이룬 가운데 주목할 만한 가수와 곡이 포착됐다.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두각을 나타낸 뉴이스트의 2013년 활동곡 '여보세요'가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
사전투표는 '인기가요' 1위를 결정하는 집계 중 5%에 해당하는 점수를 담당하는 기준이 된다. 그러나 무시할 수 없다. 음반 점수와 같은 비중이며, 약 5일 간 투표가 진행됨에 따라 팬덤의 화력 경쟁 지표로도 인식되기 때문. 이런 가운데 뉴이스트의 '여보세요'는 음원 역주행을 통해 후보에 진입할 수 있었다.
뉴이스트 다섯 멤버 중 황민현, 김종현(JR), 강동호(백호), 최민기(렌)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민현은 최종 데뷔조 워너원에 선발됐고, 아까운 순위를 받은 김종현, 강동호, 최민기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졌다. 이는 자연스레 뉴이스트를 향한 스포트라이트로 이어졌다. '여보세요', '러브 페인트', '여왕의 기사' 등 뉴이스트의 이전 활동곡이 음원 역주행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실감시키기도 했다. 음악 방송 1위 또한 욕심낼 수 있는 상황.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특성 상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 화력은 그 어느 팬덤보다 높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 러브(뉴이스트 팬덤명)가 된 수많은 국민 프로듀서는 '인기가요' 사전투표에서 뉴이스트를 '픽(Pick)'하고 있다. 2012년 데뷔한 뉴이스트는 아직 음악방송 1위를 하지 못 했다. SBS MTV '더쇼'에서 1위 후보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 여러모로 상황이 달라진 만큼, 역주행을 이룬 뉴이스트는 이제 음악방송 1위도 노리고 있다. 기분 좋은 직진이 가능할지 궁금하다.
그런가하면 정주행도 기대해볼 만 하다. '프로듀스 101 시즌2'가 종영한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동안 성원해주시며 많이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네 사람이 함께 무대에 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힌 것. 곧 컴백할 뉴이스트의 활동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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