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SM, YG, JYP 소속 가수들이 인상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올해도 가요계에서 3대 기획사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SM, YG,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NCT 127,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각 소속사의 막내들이 음원과 음반을 비롯한 다양한 차트에서 선전하며 더 확실히 자신들의 가능성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 SM "하반기를 더 기대해"
SM엔터테인먼트의 상반기는 예열로 봐도 좋을 듯 하다.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예성, 소녀시대 멤버 태연, 효연은 각자의 장점을 살린 솔로 활동을 펼쳤다. 그룹으로는 NCT 127이 데뷔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성과를 거뒀다. 엑소와 샤이니는 콘서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하반기 SM은 간판 가수들을 출격시킬 예정이다. 먼저 네 번째 밀리언셀러와 5년 연속 대상을 노리는 엑소는 7월 중 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할 계획이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도 기념일이 있는 8월 중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두 팀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가 높다.
반가운 얼굴 역시 하반기에 만나볼 수 있다.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가 군 복무를 마치고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지난 4월 전역한 유노윤호는 완전체 동방신기를 위해 8월 최강창민의 전역을 기다리고 있다. 슈퍼주니어 또한 7월에 은혁과 동해, 8월에 시원이 전역하는대로 연내 컴백을 준비 중이다.
◆ YG "기다린 보석함 대방출"
YG엔터테인먼트에는 남풍이 불었다. 싸이, 젝스키스, 지드래곤, 위너, 아이콘은 각자의 색깔이 뚜렷한 새 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솔로들은 음원 차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싸이는 17개월 만의 정규 8집 '4X2=8'로, 지드래곤은 4년 만의 솔로앨범 '권지용'으로 줄세우기까지 기록했다.
아이돌 그룹 또한 인상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젝스키스는 지난 4월 '아프지 마요'와 '슬픈 노래'로 인기를 끌었다. 위너는 4인조 재편 뒤 처음 발표한 '릴리릴리'와 '풀'을 지금까지 2개월째 차트에 올려뒀다. 아이콘 역시 오랜 공백을 깬 '벌떼'와 '블링블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신예들의 활약은 여름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신인상을 휩쓴 블랙핑크가 지난 22일 공개한 '마지막처럼'은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서 순항 중이다. 빠르고 신나는 노래에서 블랙핑크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하면 YG에서 세븐 이후 14년 만에 런칭한 남자 솔로 원은 내달 11일 정식 데뷔한다.
◆ JYP "반박 불가 음원 여풍"
트와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월 '낙낙(Knock Knock)', 5월 '시그널(SIGNAL)'로 흥행 기록을 이어간 것. 아직 신인임에도 이례적으로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음원 부문 대상을 휩쓴 트와이스의 파워가 올해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최근에는 일본에 진출하기도.
여성 솔로들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미쓰에이 수지는 지난 1월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 '예스 노 메이비(Yes No Maybe)'로 색다른 분위기를 뽐내 가수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백아연은 음원 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지난 5월 '달콤한 빈말'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올려놓으며 공감대를 또 저격했다.
이외에도 남성 소속 가수들은 자신의 색깔을 더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데이식스는 매월 신곡을 발표하는 '에브리데이 데이식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버나드박은 활동명을 낙준으로 변경한 뒤 지난 28일 신곡 '탓'을 발표했다. 갓세븐은 지난 3월 '네버 에버'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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