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보이그룹 업텐션이 강렬함을 입고 컴백했다.
업텐션은 29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스타덤(STAR;DOM)'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시작해(Runner)'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베일을 벗었다. 지난해 선보인 '나한테만 집중해', '오늘이 딱이야', '하얗게 불태웠어'에 비해 한층 강렬하고 섹시해진 3년차 업텐션의 퍼포먼스가 시선을 잡아당긴다.
건강 상 문제로 임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멤버 우신의 빈 자리는 강렬한 군무로 채워졌다. 업텐션은 소속사 직속 선배 틴탑과 백퍼센트가 그랬듯 남성적인 에너지와 칼군무를 무대에 녹여냈다. '시작해'로 사랑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남성을 표현하면서 업텐션은 하늘에서 빛나는 별, '스타덤'을 노린다.
포인트 안무는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총 포즈와 박진감 넘치는 러닝 퍼포먼스. 업텐션은 무대를 마치 하나의 트랙처럼 넓게 사용한다. 동선을 넓게 하고 동작을 크게 한 것도 섹시함을 살리기 위함이다. 업텐션 멤버들은 "섹시하고 강한, 클라이맥스가 될 만한 부분이 많다"고 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가사에서도 이런 활기를 살린다. 업텐션은 9명이라는 다 인원 만큼이나 다채로운 보컬로 "쉴 틈 없이 뛰고 뛰어. 가슴이 터질 듯해. 숨이 차올라. 멀어지는 너를 잡고 있어"라고 노래한다. 또한 곡의 후반부에서는 "조금만 더 버티면 나 승리하게 될까. 쓰러지지 마. 부디 마지막은 나이길"이라 당부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퍼포먼스를 살리는 데 집중했다. 선율이 카메라와 박치기를 하면서까지 탄생시킨 명장면들은 팬들과 대중의 마음까지 저격한다. 업텐션이 매일 12시간 씩 연습했다는 군무가 한 눈에 보인다. 우신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도 뜻 깊다. 여기서 노력과 연습량을 짐작 가능하다.
업텐션은 데뷔 후 두 번째로 맞는 여름에 시원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막내 샤오까지 멤버 전원이 20대 성인이 된 만큼 소년에서 남자로 특급 변신을 꾀한 것. 업텐션이 1위 공약으로 계획하고 있는 해수욕장 퍼포먼스까지 실현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업텐션은 이번 주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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