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역대급 보이그룹의 탄생이다. 데뷔 전부터 각종 예능 프로그램 섭외에 광고 러브콜, 콘서트까지, 결성된 지 단 몇 주의 시간 만에 완벽한 꽃길을 걷고 있다.
시즌1 아이오아이의 전적,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엄청난 화제성에 워너원의 꽃길은 이미 예견돼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화력을 보여주고 있어 슈퍼스타 급 인기를 실감케 한다.
지난 5월, 열 한 명의 워너원 멤버가 결성되자마자 광고계와 예능계의 러브콜이 잇따랐다. 화장품 광고에 톱스타들이 찍는 다는 주류 광고, 의류 브랜드 등 각종 분야를 막론하고 광고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음악 방송을 통한 데뷔 무대 전, CF를 통해 멤버들을 더 빨리 볼 수 있게 됐다.
그도 그럴 것이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협찬사였던 화장품 회사는 연습생들로 인해 급격한 매출을 달성했다. 시즌1의 여자 연습생들과 달리, 화장을 잘 알지 못하는 남자 연습생들은 협찬 받은 팩을 막무가내로 발라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워너원 멤버가 된 옹성우는 팩을 바른 후 특유의 표정으로 “배고파요”라 말해 협찬된 팩은 ‘배고파요 팩’으로 불리게 됐다. 방영 후 ‘배고파요 팩’은 국민 프로듀서들로부터 불티나게 팔렸다는 후문.
예능계에서도 워너원 모시기에 들어간 지 오래다. CJ E&M 계열사인 tvN ‘SNL9’ 출연 확정은 물론, tvN ‘택시’ 출연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며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투게더3’ 출연도 확정지었다. 아이오아이 역시 케이블, 종편, 지상파 등 방송사를 막론하고 수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어 워너원도 아이오아이가 걸은 길을 따라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아이와 다른 점은 데뷔 전 콘서트 개최였다. 지난 시즌과 달리 시즌2에서는 프로그램 종영 후 35위까지의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피날레 콘서트가 예정돼 있었고 예매 오픈되자마자 올림픽홀 전석 매진 기염을 토했다.
데뷔 무대 역시 화려하다. 오는 8월 7일 데뷔를 확정한 워너원은 ‘쇼케이스+콘서트’ 개념의 ‘쇼콘’으로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 국내 아이돌 그룹 중 빅뱅, 엑소, 방탄소년단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데뷔 무대를 고척돔에서 진행한 아이돌은 이례적이다.
데뷔 전부터 엄청난 화제성과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는 워너원이 오는 8월 7일 데뷔 후부터 1년 간 얼마나 드라마틱한 성과를 이뤄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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