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왼쪽)와 이효리/사진=서태지컴퍼니, 본사 DB
서태지(왼쪽)와 이효리/사진=서태지컴퍼니, 본사 DB

[헤럴드POP=박수정 기자]서태지와 이효리가 오늘(4일) 오후 6시 동시에 음원을 공개한다. 보기 드문 전설들의 동시 컴백이 가요계를 화려하게 만들고 있다.

정규 6집 '블랙'으로 컴백하는 이효리는 2013년 정규 5집 '모노크롬' 이후 4년 만에 컴백한다. 2013년 결혼 후 첫 앨범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효리는 컴백에 앞서 JTBC '효리네 민박', MBC '무한도전', JTBC '뉴스룸' 등 예능과 뉴스 등을 넘나들며 활발한 방송 나들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효리네 민박'을 통해 남편 이상순과의 일상을 비롯해 제주도 집을 공개하며 역대급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블랙'은 이효리가 작사, 김도현과 공동 작곡한 곡이다. 화려한 컬러의 메이크업과 카메라 렌즈 뒤로 가려졌던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장 베이직한 컬러인 블랙에 비유해 표현해 이효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효리는 총 10곡 중 9곡의 작사와 8곡의 작곡에 참여해 뮤지션적 역량도 드러내며 한층 성숙하고 솔직해진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서태지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후배 가수들과 리메이크 프로젝트 ‘타임:트래블러’(TIME : TRAVELER)에 돌입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프로젝트의 첫 곡 '컴백홈'이 공개된다.

'컴백홈'은 1995년 발표된 서태지와 아이들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곡의 파격적 스타일과 가출청소년 소재의 가사가 사회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쳤다. 방탄소년단에 의해 22년 만에 처음으로 정식 리메이크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컴백홈'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살리면서 랩몬스터, 제이홉이 직접 랩메이킹에 나서 자신들의 색깔도 녹였다.

학교 3부작, 화양연화 시리즈로 청춘을 노래했던 방탄소년단이 과거 청춘을 노래했던 서태지와 만나 펼칠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K-POP 새 역사를 쓰며 3세대 아이돌의 전설로 진화하고 있다. 전설과 전설의 만남만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효리, 서태지 그리고 방탄소년단. 이름만으로도 설레게 만드는 전설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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