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정정이 한국에 온 계기는 무엇일까.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연습생 정정은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남다른 춤선을 뽐냈다. 한국과 중국 팬들의 관심도 쏟아졌다. 중국에서 전공하던 무용을 포기하고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에 온 만큼 남다른 열정을 바탕으로 정정은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매력을 표현했다.
정정은 "정말 꿈 하나만 생각하고 한국에 왔다. 사실 부모님에게도 얘기하지 않고 지금 회사와 계약서를 작성했다. 그래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이 중국에서 정말 좋아하셨다. 엄마가 '너무 멋있다'고 칭찬해주셔서 제가 잘 하고 있다는 게 증명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부모님이 투표하지 못해 아쉽다고 했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 무대는 댄스 포지션 평가 '팝(Pop)'이다. 정정은 "저희 팀에서 저만 유일하게 댄스 포지션이어서 연습하기 어려웠다. 매일 남아서 모든 팀 중에 가장 마지막까지 연습했다. 그래서 '팝' 안무도 완벽하게 나왔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9세 때부터 무용을 배운 정정은 사실 4년 전에도 한국 기획사로부터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당시에는 춤 대회와 대학교 진학을 위해 포기했지만, 정정은 대학교에서 발레와 중국무용 및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중에도 계속해서 가수라는 꿈을 품고 있었다고. 정정은 "엑소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었다. 그래서 학교 교장 선생님에게 혼나면서까지 지금 회사 오디션을 봤다. 엑소 선배님들의 '12월의 기적' 중국어 버전을 불러서 한 번에 합격했다"고 기억했다.
한국에 와서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정정은 "힙합 댄스와 노래는 물론 한국어부터 처음부터 배웠다. 그래도 한국에서 데뷔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했다. 나중에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발레와 중국 현대 무용을 힙합과 접목시키는 여러 장르 컬래버레이션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정정은 최근 네이버 V앱 위에화 새싹즈 공식 계정을 통해 독무 영상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국민 프로듀서를 향해 정정은 "한국어를 잘 못 해서 마음을 전하고 표현하기 힘들어 아쉬웠다.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나중에 원활하게 같이 소통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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