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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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 제2의 아이비아이(I.B.I)가 탄생될 조짐이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에서 아쉽게 탈락한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김동한, 노태현, 김태동, 권현빈의 JBJ다.

이들 7명은 ‘프듀2’에서 탈락했지만, 연습생 중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연습생들이다. 톱11은 보이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간다. 그러나 대부분 참가자들은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간다. 연습생들이 계속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팬들의 염원이 JBJ를 탄생시켰다.

JBJ는 ‘Just Be Joyful’의 약자로 ‘제(J)발(B) 좀(J) 데뷔해’, ‘정(J)말 바(B)람직한 조(J)합’이란 뜻도 가지고 있다.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김동한, 노태현, 김태동, 권현빈은 각종 인터뷰를 통해 JBJ가 성사되길 바라는 마음을 밝혔다.

JBJ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지난해 아이비아이(I.B.I) 또한 실제로 데뷔했기 때문. 아이비아이는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아쉽게 탈락한 이해인, 이수현, 한혜리, 김소희, 윤채경이 모인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아이오아이 결성 이후 이들의 탈락에 아쉬워한 팬들이 만든 가상의 걸그룹에서 출발했다. 일반인의 뜻을 가진 아이비아이는 ‘아이 빌리브 잇(I BElIEVE IT)’이라는 뜻으로 재탄생해 팬들의 바람을 실현시켰다.

당시 아이비아이는 로엔엔터테인먼트가 나서서 성사시켰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아이비아이에 자사 연습생이 없음에도 이들의 스타성과 장래를 보고 아이비아이를 현실화했다. 아이비아이는 데뷔곡 ‘몰래몰래’로 음악방송 활동도 펼쳤으며 JTBC ‘헬로 아이비아이’로 단독 리얼리티도 출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JBJ 또한 로엔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페이브엔터테인먼트가 나선다. 12일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각 회사와 조율하고 있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로엔 측은 이번에도 JBJ의 스타성에 주목했다. 특히 ‘프듀2’는 시즌1보다 더 큰 성공을 거뒀다. 워너원은 오는 8월 7일 데뷔를 확정하면서 데뷔 그룹으로는 최초로 서울 고척돔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고척돔은 국내 아이돌 가수로는 빅뱅, 엑소, 방탄소년단만 거쳐간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워너원은 데뷔와 동시에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JBJ 또한 웬만한 정상급 보이그룹에 버금가는 팬덤의 화력을 자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BJ는 여러 회사가 조율을 해야 해 어려움은 있지만, 연습생들에겐 향후 활동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각자 소속사에서 새로운 아이돌 그룹이나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하는 것보다 JBJ가 '프듀2'의 후광을 집중시키며 훨씬 더 큰 시너지를 자아내는 것. JBJ의 결과에 따라 '프듀2' 다른 연습생들의 활동 행보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JBJ가 데뷔를 한다면 시기는 9월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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