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사진=RBW
마마무/사진=RBW

[헤럴드POP=박수정 기자]“열심히 한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7관왕을 할 수 있었어요. 조금 더 알찬 활동이 됐어요.” - 문별 걸그룹 마마무가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고 활동을 마무리한다.

마마무는 지난달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Purple)’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활동을 펼쳤다. 오는 1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마무는 음원차트 1위를 비롯해 Mnet ‘엠카운트다운’ 트리플 크라운 등 음악방송 7관왕으로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최근 한 음악방송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마마무는 “열심히 준비를 해서 잘됐다. 계절에 노래가 잘 맞아 떨어져서 더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기쁜 미소를 지었다. 화사는 “계절에 맞게 시원한 노래다. 음악도 그렇고, 조금 자신감을 얻게 해주는 노래라서 많은 분들이 용기를 얻지 않았나 싶다. 예전보다 진짜 확실히 마마무가 성장하는 모습이다”고 자평했다.

마마무는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자신들의 개성을 직접 가사로 표현했다. 덕분에 더욱 즐겁고 진정성 담긴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 화사는 “음악적으로 탄탄해진 느낌이 들었다. 각자 가사로 자기를 표현했다. 누군가가 써준 가사를 부르는 게 아니라서 느낌 자체가 다르다. 각자 능력치 자체가 다들 많이 올라갔다”고 성장을 밝혔다.

내실뿐만 아니라 수치적 성과도 눈부시다. 마마무는 지난해 발표한 ‘메모리’ 앨범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초동판매량(앨범 발매 첫 주 음반판매량)인 4만 장을 기록했고, 멜론에서는 24시간 누적 이용자수가 940,435명을 돌파하며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화사는 “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사실 마마무는 이번 음악으로 1위를 기대하지 않았다. 화사는 “지난해 발표한 ‘데칼코마니’가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 중에 음원 성적이 제일 좋고, 오래 갔다. 그런데 뒤늦게 빛을 발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사실 ‘데칼코마니’ 때 노래가 정말 좋아서 1위를 할 거라고 생각했다. 녹음할 때도 너무 즐거웠던 곡인데 너무 기대를 해서 아쉬움도 있었다. 이번에도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반면 문별은 1위를 기대했다. 그는 “사실 저는 1위를 기대했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나온 거라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여름이라 그런지 ‘데칼코마니’보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이 좋다. 겨울엔 ‘데칼코마니’, 여름엔 이 곡이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전했다.

가장 뜻깊은 순간은 역시나 팬클럽 무무들의 응원이다. 솔라는 “무무들이 응원 소리가 전에 비해서 엄청 커지고, 무무들이 더 많아지는 느낌이 들면서 활동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문별은 “사전 녹화를 하면 팬들이 관객석을 가득 채운다. 새벽인데도 300명 가까이 모두 무봉을 들고 온다. 그 모습이 피곤함을 잊게 만든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이번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진심으로 밝혔다.

“이번 활동이 진짜 저희끼리의 기록을 경신하는 뜻 깊은 앨범이에요. 첫 스타트부터 너무 좋아서 관심도 많이 가져주셨어요. 너무 행복하게 마무리를 짓는 것 같아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활동인데 이 안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무무들이 저희보다 더 먼저 와서 더 늦게 가고, 목이 저희보다 쉬었어요. 첫 방송도 다들 떨렸는데도 무무들이 응원해서 진짜 잘했어요. 무무들의 자리가 컸어요. 너무 고마워요.”(솔라) “무무들이 저희보고 축하한다고 하는데 같이 만들어간다고 생각해서 저희가 무무에게 축하한다고 했어요.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활동이 끝나가지만, 끝나고 콘서트도 있고, 축제도, 해외 스케줄도 있고, 팬미팅도 있어서 아마 끝이라는 생각이 안들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돈독하게 무무들과 다질 예정입니다.”(문별) “한 마디로, 고생했다.”(화사)

마마무는 이번 활동 이후 오는 8월 19일과 20일 부산 KBS 부산홀에서 단독 콘서트 ‘2017 마마무 콘서트 - 무지컬(MOOSICAL) 커튼콜 in 부산’을 열고 부산팬들과 만난다. 오늘(14일) 콘서트 티켓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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