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레디스 한성수 대표 SNS
사진=플레디스 한성수 대표 SNS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가 팬들에게 값진 보답을 했다.

뉴이스트는 15일 네이버 V앱과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여보세요(HELLO)' 2017년 4인 버전 스페셜 클립을 공개했다. 'Thank You for L.O.ㅅ.E'라는 부제처럼 4분 남짓 영상에는 팬덤 러브를 향한 애정과 고마움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뉴이스트 멤버 김종현(JR), 강동호(백호), 최민기(렌), 아론은 '여보세요' 재녹음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2013년 2월 발표된 뉴이스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여보세요'는 4년 5개월 만에 4인 버전으로 재탄생됐다. 뉴이스트가 올해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주목 받으면서 '여보세요'도 덩달아 음원 차트 및 음악 방송에서 역주행을 기록했다. 이에 뉴이스트 멤버들은 보답과 선물의 의미로 재녹음을 진행했다.

음원 발매 이후 4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멤버들의 목소리와 감성 표현은 한층 성숙해져 있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 데뷔조 워너원(Wanna One)으로 발탁된 황민현의 파트는 다른 보컬 멤버들이 온전히 채웠다. 그러면서도 뉴이스트는 이 영상에 "Waiting you"라는 해쉬태그를 함께 적으면서 2019년 황민현의 복귀를 기대하게 했다.

'여보세요' 원곡에서 적은 파트를 받았던 최민기와 아론은 황민현의 파트 대부분을 책임지면서 음색과 실력의 성장을 나타냈다. 소년다운 목소리는 남성미를 입었고, 곡의 킬링파트를 책임졌다. 특히 최민기는 "(솔직히 말 못했어. 그럼 널) 잃을까봐"라는 원곡의 가사를 "잊을까봐"로 바꿔 부르면서 노래 자체가 지닌 감성의 성숙을 표현했다.

김종현은 유일한 팀내 래퍼로서 19세 때보다 훨씬 성장한 강약 조절을 보였다. 랩의 플로우가 원곡과 비교해 완전히 바뀌었고, 이는 노래가 담고 있는 아련한 정서를 극대화시켰다. 평소 말할 때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귀여운 발음을 갖고 있던 김종현이 래퍼로서 확실한 딕션과 가사 전달력을 자랑한다는 점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메인보컬 강동호는 특유의 미성으로 슬픈 감성을 노래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경연곡 '열어줘'에서 확 치고 올라가는 고음을 선보였던 강동호는 '여보세요' 2017 버전에서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색다른 보컬적인 강점을 내비쳤다. 후반부에는 원곡과 다른 애드리브를 진성으로 부르면서 가창력을 재차 확인시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뉴이스트는 '여보세요' 재녹음을 통해 팬들과 다시 한 번 애틋한 진심을 나눴다. 뉴이스트가 곧 선보일 새 앨범과 무대가 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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