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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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 엑소와 레드벨벳, SM엔터테인먼트의 남매가 여름 가요계를 점령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9일 여름 앨범 ‘더 레드 써머(The Red Summer)’, 엑소는 지난 18일 정규 4집 ‘더 워(The War)’를 발표했다. 열흘 차이로 7월 여름 가요계에 나란히 컴백한 두 그룹은 사이좋게 1위 바통을 터치하며 여름을 사냥했다.

먼저 레드벨벳이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먼저 ‘더 레드 써머’는 음반판매량으로 7월 둘째 주(7월 9일~7월 15일) 가온 앨범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함은 물론, 타이틀 곡 ‘빨간 맛 (Red Flavor)’으로 디지털 종합 차트 및 다운로드 종합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3관왕에 올라 음원, 음반 모두 휩쓴 막강 파워를 자랑했다. 또한, 레드벨벳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신곡 ‘빨간 맛’ 컴백 무대를 펼치자마자 1위 트로피까지 따내며 본격 1위 트로피 수집에도 나섰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앞서 지니, 벅스, 몽키3 등 각종 음원 차트 주간 1위, 신나라레코드 주간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빨간 맛’ 역시 현재까지도 각종 음원 차트 TOP 3를 유지하고 있어 서머퀸의 탄생을 실감케 했다.

엑소는 무시무시한 글로벌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엑소는 먼저 새 앨범 타이틀곡 ‘코코밥(Ko Ko Bap)’으로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대부분 음원차트에서 1~2위를 다투고 있어 음원강자로서 면모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정규 4집 앨범 전곡이 음원차트 줄세우기도 기록하고 있다. 엑소는 대중 유입률이 낮은 새벽 시간대에 줄세우기는 물론, 낮 시간대에도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엑소 팬덤의 화력과 대중성을 모두 증명했다.

음반판매량은 더욱 무섭다. 엑소는 음반 발매 전 선주문량만 80만 장을 기록해 2000년대 보이그룹 이후 최다 수량을 경신했다. 이는 정규 3집의 66만 장 기록에 무려 14만 장을 더한 수치. 엑소는 정규 1, 2, 3집 모두 음반판매량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4집 또한 무난하게 100만장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순위도 눈부시다.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엑소 앨범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스웨덴, 핀란드, 그리스, 체코, 루마니아, 터키, 이스라엘, 태국,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41개 지역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장르별 카테고리인 아이튠즈 팝 앨범 차트에서도 미국, 캐나다, 프랑스, 포르투갈,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폴란드, 헝가리, 우크라이나, 일본, 홍콩, 인도, 라오스, 싱가포르, 뉴질랜드,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칠레, 페루 등 전 세계 49개 지역 1위를 기록해 엑소의 막강 파워를 입증했다.

7월은 엑소와 레드벨벳이 1위를 장식했다면, 8월에는 소녀시대와 태민이 온다. SM엔터테인먼트의 여름 점령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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