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닮은 점 많은 걸그룹 위키미키와 구구단 유닛 오구오구가 8월 초 출격한다.
아이오아이(I.O.I)의 장외 대결이 또 한 번 펼쳐진다. 멤버 최유정과 김도연은 위키미키(Weki Meki)로 데뷔를 앞두고 있고, 강미나는 구구단 멤버 혜연과 함께 팀내 첫 유닛 오구오구로 컴백한다. 위키미키는 내달 8일, 구구단 오구오구는 내달 10일 첫 앨범 발표를 예고해 두 팀의 선의의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유정과 김도연은 아이오아이 열한 명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정식 데뷔 꿈을 이룬다. 두 사람을 필두로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가 속한 위키미키는 첫 미니앨범 '위미(WEME)'를 통해 올 여름 자신들의 이름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강렬한 색감과 스포티한 분위기의 티저가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이런 티저는 틴크러시라는 콘셉트로 정의할 수 있다. 틴에이저의 틴(teen)과 걸크러쉬의 크러시(Crush)를 합성한 '틴크러시'는 위키미키가 제안하는 새로운 콘셉트다. 실제로 센터 최유정과 김도연이 1999년생으로 19세 고등학생인 만큼 위키미키는 틴크러시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미나는 구구단 막내라인 혜연과 함께 오구오구 유닛을 결성했다. 두 사람의 단수를 같이 부르는 명칭이자, 귀여운 것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나 감탄을 자아내는 신조어로서 중의적인 의미를 갖는 팀명이다. 랩 담당 미나, 보컬 담당 혜연이 지난해 '초콜릿' 커버에서 보여준 것 이상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구구단의 10대 멤버인 미나와 혜연은 그만큼이나 톡톡 튀는 감성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티저에도 여러 종류의 과일과 과즙 그림이 담겨 상큼발랄한 콘셉트를 예상하게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구구단 활동곡 '나 같은 애'에서도 킬링파트 "나 같은 애 어때?"를 재치있게 소화한 바 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
10대의 감성으로 무장한 두 팀은 올 여름 가요계에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위키미키와 구구단 오구오구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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