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70트리오 지상렬, 김구라, 오현경이 럭셔리 파티를 즐겼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는 사이 좋은 세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구라는 외출하던 중, 현경을 위해 츄러스 등 간식거리를 사갔고, 무심한듯 친절하게 현경을 챙겨주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현경은 이를 맛있게 먹으며 구라에게 고마워했다.

이때 간만에 분위기 내고 싶어했던 현경과 옷까지 맞춰입기로 했던 약속이 생각난 구라 정장사러 출발, 현경은 "너무 확 멋있어지는 거 아니냐"며 구라의 기분을 들뜨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마침내 옷을 골랐고, 현경은 계산하는 구라에게 "정우성되는거 아니냐"며 칭찬, 구라는 "20키로는 줄어야한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상렬까지 합세한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럭셔리한 식사를 즐기기 위해 옷을 갖춰입기 시작, 구라와 상렬은 넥타이까지 장착해 양복을 빼입었고, 현경 역시 화이트 드레스코드로 숨겨뒀던 백조처럼 우아한 기품을 뽐내며 미스코리아의 위엄을 보였다. 이때 구라는 상렬에게 "매너를 지켜야한다"며 "문 열어드려라"고 지시, 결국 현경을 상석에 앉히고서야 출발했다.

현경 덕에 분위기 내는 두 사람은 "우린 가격 쎈거 본다, 상단만 본다"면서 서로 사겠다고 아웅다웅, 오랜만에 만찬에 아낌없이 지출하려는 모습이 현경의 광대를 승천하게 한 것.

상단만 외치는 구라에게 상렬은 "마인드는 두바이 부자다"라고 말하면서도 이를 받아들였고, 현경은 "여자들은 한번씩 저러고 싶을 때가 있는데, 두 남자가 이렇게 해주니 너무 좋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때 눈치없는 상렬은 "우리가 벌써 50이 됐다"고 언급, 현경은 "난 아직 50 안됐다"고 경계하면서도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잘 가고 있다"며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누는 등 진짜 친구가 된 듯 계속해서 멈출 줄 모르는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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