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2대 우승자는 홍석천이 복제한 닭발이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연출 민철기)에서는 복제 가수 뒤, 숨은 실력자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배우 김형범은 숨은 실력자 가수 히말라야의 복제 무대를 펼쳤다. 히말라야가 선택한 곡은 ‘스폰서’였고, 김형범은 무대가 끝난 뒤 쓰러져 웃음을 안겼다. 판정단들은 감미로운 보이스에 열광했지만 데스메탈의 강렬함을 이기진 못했다. 보물선은 일등석을 사수했고, 히말라야의 정체는 아이돌 그룹 빅스타의 메인보컬 래환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래환은 2년 전 ‘엠카운트다운’ 무대가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래환의 진심은 결국 박소현을 울렸다. 박소현은 “우리가 기억할게요”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래환은 빅스타 멤버들과 함께 한풀이송 무대를 꾸며 감동을 안겼다. 멤버 필독은 씨스타 전 멤버 보라와의 열애 언급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복제 가수 장도연이 등장해 실력자 가수 거인을 연기했다. 폭발적인 고음과 장도연의 파격적인 연기가 더해져 판정단의 마음을 흔들었고, 보물선의 연승행진을 저지하며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보물선의 정체는 가수 현한주였고, 그를 복제한 정성호는 연락두절이었던 현한주를 ‘수상한 가수’를 통해 다시 만나 눈물을 흘렸다.
홍석천은 실력자 가수 닭발에 빙의한 무대를 펼쳤다. 닭발은 2005년 데뷔한 13년 차의 베테랑 가수로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음원사이트에서 16주 동안 1위를 한 적도 있지만 소속사 사장이 ‘얼굴 없는 가수’로 포장해 실물을 알아보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닭발의 무대에 김형석은 “잘한다”라며 계속해서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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