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구구단 미나가 그 누구보다 바쁜 2017년을 보내고 있다.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뒤 구구단으로 다시 가요계에 데뷔한 미나는 유닛 활동과 연기자 활동을 앞두고 있다.
미나는 같은 소속사 세정과 함께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아 I.O.I(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눈웃음과 과즙미 팡팡 터지는 발랄한 매력이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렇게 꽃길은 시작됐다.
아이오아이 활동 중에 미나는 세정과 함께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6월 ‘Act.1 The Little Mermaid’를 통해 구구단 활동을 시작한 미나는 세정과 함께 팀의 중심에서 활동하며 구구단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그 결과, 구구단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지난 2월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하며 꽃길을 예약했다.
그로부터 1년 후, 미나는 두 가지의 새로운 도전 앞에 섰다. 첫 번째는 언니들 없이 막내 혜연과 함께 유닛으로 출격하는 것, 두 번째는 첫 연기에 나서 연기돌로서 걸음을 내딛는 부분이다.
구구단 막내라인 미나와 혜연으로 구성된 유닛은 ‘구구단 오구오구’다. 팀명과 타이틀곡 ‘ICE CHU(아이스 츄)’만 보더라도 추구하는 방향을 알 수 있다. 10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발랄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매력을 무기로, 오는 8월10일 가요계에 데뷔한다. 작정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무장한 구구단 오구오구에서도 미나는 혜연보다 1살 언니이기 때문에 역할이 중요하다.
연기에도 도전하며 활동 폭을 넓힌다. 미나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 캐스팅된 상태로, 한예슬의 아역을 맡아 연기에 첫 발을 내딛는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등이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했다.
미나로서는 첫 연기가 부담스러울 법 하다. 이미 팀 내에서 세정이 ‘학교2017’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데다가, 미나가 맡은 캐릭터가 한예슬의 아역이라는 점에서 어깨가 무겁다. 특히 아역이지만 단순히 앞 부분에 잠깐 등장하는 게 아닌, 과거 회상 장면에서 계속 등장하기에 한예슬과의 비교가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꼭 맞는 역할이라는 점이다. 미나가 연기할 한예슬의 아역은 학생 때로, 현재 미나가 19살이라는 점과 학생이라는 부분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다.
연초부터 연말까지 숨가쁘게 달려오며 2017년을 보내고 있는 미나. 2017년이 지났을 때, 미나가 가수, 연기돌로서 어떤 성장세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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