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캡쳐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장동윤이 결국 입시 압박에 경시대회 문제지를 훔쳤다.

3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연출 박진석, 송민엽/극본 정찬미, 김승원)에서는 수학경시대회 문제지를 훔치는 송대휘(장동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X가 현태운(김정현 분)이라는 사실을 안 라은호(김세정 분)는 현태운을 향해 울분을 토했다. X의 아지트에서 라은호는 "왜 했니 그런 짓은"이라며 화를 냈다. 이에 현태운은 "그냥 했어. 짜증나고 심심해서"라고 대꾸했다.

라은호는 "유치한 영웅 놀이는 너 혼자서나 해. 아 이제 알겠네. 넌 해도 되니깐. 넌 하다 걸려도 니네 학교고 니네 아빠니깐 그지"라며 현태운의 마음을 긁었고, 현태운은 "잘 아네. 그러니깐 나한테 함부로 굴지마 화나는 것도 알겠는데 니가 책임질 수 있는 말만 해"라고 더불어 화를 냈다.

이후 라은호는 한국대 수시 전형을 위해 좋아하던 종근 오빠에게 연락을 했고, 종근에게는 이미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됐다. 이에 현태운은 "딱봐도 배신자 관상이더만 그때 엮이는 게 아니었어"라고 말하며 화해의 기운을 뿜었다.

한편 김희찬(김희찬 분)과 함께 학원으로 간 송대휘는 김희찬의 수행평가를 대신 수행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희찬은 "고마워. 너도 공부할 시간 없을텐데 내꺼까지"라며 고마워해주는 모습을 보였고 송대휘는 "공짜로 해주는 것도 아닌데 뭐"라고 씁쓸한 미소를 짓기까지.

이 모든 것은 김희찬의 수시 컨설팅을 함께 듣는 것에 대한 보답이었다. 김희찬의 어머니는 컨설턴트에게 웃돈을 얹어주며 송대휘의 컨설팅을 요구했다.

컨설턴트는 "전교 1등이네. 그래도 서율대 수시는 어렵겠는데요"라고 일갈했다. 이어 "자소서랑 면접까지 어떻게 연결 시켜야되는데 교내수상도 너무 부족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처럼 돈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모습을 본 송대휘는 울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태운은 아버지 현강우(이종원 분)가 교내수학경시대회 답안지를 건냈지만 "안나가요. 더 간절한 애들한테 주세요. 이 기회 전 됐으니깐"이라고 말하며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대휘는 후에 수학경시대회의 수상 내정자가 현태운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또다시 좌절과 현태운에 대한 대립각을 세우기까지 했다.

결국 송대휘는 이렇게 돈으로 결정되는 입시 사회에 무릎 꿇고 교무실에 잠입, 문제지를 훔치는 모습까지 보였다. 하지만 이를 뒤쫓은 라은호에게 정체를 들키며 향후 진전에 대한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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