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W/사진=플레디스
뉴이스트W/사진=플레디스

[헤럴드POP=박수정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가 5년 만에 음원차트 1위를 달성했다. 올해 안으로 음악방송 1위도 따낼 기세다.

뉴이스트는 4인조 유닛 뉴이스트W로 스페셜 싱글 ‘있다면’을 발표했다. ‘있다면’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차트에서 4위로 진입 순위를 기록했으며 일부 음원사이트에서는 1위에 올랐다. 이날 펼친 V앱 미니 콘서트에서는 5천만 하트를 기록하는 등 대단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전과 후의 극명한 온도 차이다. 뉴이스트는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연 전만 해도 6년차 아이돌의 도전에 대해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다. 뉴이스트는 방송을 통해 진정성과 간절함을 증명했고, 황민현이 워너원에 발탁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남은 뉴이스트 멤버들도 모두 20위권에 들며 ‘프듀2’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뉴이스트의 ‘프듀2’ 출연에 대해 입을 모아 “신의 한 수”라고 말한다. 뉴이스트처럼 충분히 인기를 끌 수 있는 실력이 있음에도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한 아이돌이 많다. ‘프듀2’는 방송 전부터 여러 아이돌 기획사에 접근했다. 그러나 이미 데뷔시기를 확정한 보이그룹이나 데뷔한 보이그룹이 저마다의 사정으로 ‘프듀2’ 출연을 고사했다. 이제는 “‘프듀2’에 나갈 걸 그랬다”는 반응도 대다수다.

김종현의 워너원 탈락도 '신의 한 수' 중 하나라는 평이다. 김종현은 ‘프듀2’ 방송 당시 워너원 멤버로 유력했다. 당시 13위 탈락이 큰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김종현의 탈락은 뉴이스트W가 활동하고 완성도를 더하는 것에 큰 역할을 했다. 워너원이 된 황민현을 기다리고, 남은 네 멤버가 뉴이스트W를 발전시키는 모습이 큰 그림이 됐다.

5년 만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뉴이스트 앞에 이제 꽃길만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tvN 드라마 ‘도깨비’에는 "누구의 인생이건 신이 머물다 가는 순간이 있다. 당신이 세상에서 멀어질 때 누군가 세상 쪽으로 등을 밀어 준 이가 있다면, 그건 신이 머물다 간 순간이다"라는 명대사가 있다. 신의 한 수도 아닌 두 수가 뉴이스트에 왔다. 뉴이스트의 꽃길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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