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거미와 육성재가 판듀에 등극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2’ 20회에는 ‘스타도 누군가의 팬이다!-스타워즈 1탄’이 그려졌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과 휴대폰으로 함께 펼치는 꿈의 듀엣 무대 ‘판타스틱 듀오2’에는 여름방학 특집이 그려졌다. ‘스타도 누군가의 팬이다!-스타워즈’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팬심으로 똘똘 뭉친 스타들의 판듀 도전기가 그려졌다. 포크 여왕 양희은과 소울 여왕 거미가 출연한 가운데 스타들의 스타인 그녀들과 함께하기 위한 치열한 경합이 그려졌다.

양희은의 판듀가 되고 싶은 스타 5인에는 아이돌은 물론이고 배우까지 합세해 눈길을 끌었다. 발라더 황치열을 비롯해 아이돌로는 B1A4의 산들, 우주소녀의 유연정, iKON의 구준회, 그리고 배우 김영호까지. 역대급 라인업이 펼쳐졌다. 그러나 양희은의 판듀가 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며, 따뜻한 응원을 건네는 곡 ‘한계령’이 1대5 무대의 미션곡으로 제시됐다. 1985년도에 발표했으며 긴 세월 사랑받아온 ‘한계령’은 양희은과 판듀 후보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최종 스타 판듀를 향한 마지막 관문 1대3 무대에 오를 3인은 구준회, 황치열, 산들로 좁혀졌다. 1대3 무대에서는 이적이 직접 작사, 작곡, 피아노 연주를 하여 화제를 모았던 곡 ‘꽃병’이 선정됐다. 저마다의 진심이 모여 듣는 순간 마음속으로 파고 들어올 노래였다. 누구라도 파이널로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가운데 각자의 뚜렷한 개성이 있는 3인을 두고 양희은은 깊은 고민의 수간을 맞이했다.

양희은이 선택한 최종 판듀는 바로 산들이었다. 산들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자리에서 다리에 힘이 풀려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이제 양희은과 거미, 각자의 스타 판듀와 함께 하는 초특급 파이널 무대의 시간. 선공에 나선 건 거미와 육성재였다. 거미는 자신이 아끼는 노래 ‘기억상실’을 파이널 무대의 대결곡으로 꼽았다. 양희은은 산들과 함께 ‘봉우리’ 무대를 선사했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가사에 스튜디오에는 숙연한 분위기마저 감돌았다. 무대가 끝난 후 산들은 자신을 잘 보듬어준 양희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이에 육성재와 마찬가지로 치열한 경쟁의 압박 속에 있는 아이돌 출연진들이 눈물을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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