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인스타그램
윤종신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가수 윤종신이 세상을 떠난 故 조동진을 추모했다.

28일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동진 형님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로 고인을 기리는 뜻을 전했다.

故 조동진은 최근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을 이어오다 이날 오전 3시43분 별세했다. 향년 70세.

포크계 대부로 알려진 故 조동진은 1980년대와 1990년대 포크음악을 이끌었다. 1966년 ‘더 쉐그린’이라는 그룹 사운드로 미8군, 통기타 살롱 무대에 섰던 그는 1979년 ‘행복한 사람’이 수록된 1집앨범 ‘조동진1’로 데뷔했다. 이후 ‘나뭇잎 사이로’, ‘제비꽃’ 등을 발표하며 서정성 짙은 포크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90년대에는 ‘하나음악’을 이끌며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대부로 불렸으며, 1996년 발표한 5집 앨범 ‘조동진5’ 이후 제주에 머물며 오랜 시간 칩거했다.

지난해 11월 20년 만의 새 앨범 ‘나무가 되어’를 발표하며 여전한 음악 열정을 보여준 故 조동진은 내달 16일 ‘조동진 꿈의 작업 2017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공연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이날 세상을 떠나면서 이 공연은 후배들의 헌정 무대가 됐다.

故 조동진의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5시30분이며, 빈소는 경기도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차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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