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현아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현아는 29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팔로잉(Following)'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베베(BAB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데뷔 10주년을 맞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현아의 솔로 앨범은 늦여름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움을 담았다. 현아는 음악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신선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왔다.
'베베'는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귀엽고 재치 있게 풀어낸 곡이다. 트로피컬한 느낌에 현아의 부드럽고 힘 있는 목소리를 더했다. '버블팝', '빨개요', '잘나가서 그래', '어때?' 등 이전까지 현아가 선보인 강렬하고 섹시한 이미지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다. 이는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색다르게 다가온다.
가사에서 현아는 "왜 아기 취급해, 살살 다루니 날. 어서 데려가, 좀 더 놀아줘 봐. 네 앞에서 가늠 안 돼, 내 나이가. 천하의 내가 너 때문에 안달복달. 매일 애가 타잖니. 어쩜 이렇게 몸이 꼬이는지. 이건 어리광이 맞아. 예뻐해줘"라며 "너 때문에 잠 안 오네"라고 귀엽게 투정하는 연상의 여자친구로 분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반복되는 훅이다. "I'm just 26"이라고 실제 1992년생 현아 자신의 나이를 먼저 소개하더니 점점 너(연하의 남자친구)가 만드는 "25, 24, 21, 열아홉, 열일곱, 열다섯"의 나이를 언급하는 것. 현아의 재치 있는 표정과 다리를 사용하는 귀여운 댄스가 이러한 설렘을 더욱 와닿게 한다.
데뷔 10주년이지만 아직 26세. 현아는 앞으로 보여줄 매력이 더 많다. 패왕색이나 섹시 퀸이라는 수식어로 대표되는 이미지 뿐만 아니라, 이번 '팔로잉'의 노메이크업 재킷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수수한 아름다움까지. 그래서 현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시키는 이번 '팔로잉'은 더욱 특별하고 소중하다.
현아는 오는 30일 MBC 뮤직 '쇼 챔피언'부터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현아가 긍정적인 욕심을 드러낸 무대는 활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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