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불후의 명곡’ 출연을 취소했다.
9월 4일 녹화 예정이었던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국회의원 특집에 빨간불이 켜졌다. KBS 양대 노조가 파업을 결정하며 이에 출연키로 한 표창원 의원과 장제원 의원이 출연을 취소한 것.
30일 오후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KBS 정상화를 위한 총파업에 나서는 KBS 구성원들의 의지와 희생과 노력에 공감하며 힘을 실어드리고 싶고, 엄중한 상황에서 편하게 노래할 수 없어 제작진께 양해를 구하고 출연을 취소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 예정이었던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표창원 의원다운 결정이라고 생각해서 존중합니다”라며 “국민들과 노래로 소통하고 가까워질 기회라고 생각해서 방금 전까지도 스튜디오에서 열심히 노래연습을 한 저로서는 무척 아쉽지만 KBS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뜻에 함께 하겠습니다”고 입장을 전하며 ‘불후의 명곡’ 출연을 취소했다.
이어 장제원 의원은 “저 개인적으로는 국민들과의 약속에 대한 가치와 KBS 구성원들의 총파업을 존중하는 가치 사이에서 정확한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할 파트너의 결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네요”라고 덧붙이기도.
이에 ‘불후의 명곡’ 측은 "이번 특집을 통해 정당과 무관하게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을 가진 인물들의 노래 실렵구터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친근한 모습들을 통해 그들의 또 다른 매력과 인간미를 선보여 출연자와 관객, 시청자가 모두 소통할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했다"며 "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불가피 하게도 장점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9월 4일 녹화는 가요계 명품 보컬리스트들이 총 출동해 '가을 노래 특집'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앞서 28일 서울지역 기자, 29일 지방 본부 기자가 제작거부에 들어간 KBS는 오는 4일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가 7일에은 KBS 노동조합(1노조)가 총파업에 나설 것으로 예고했다. 양대 노조의 파업 목표는 고대영 사장의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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