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역습이 시작됐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연출 이정흠/극본 김현정)에는 위기에 봉착한 한무영(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태원(문성근 분)은 한무영, 이석민(유준상 분), 권소라(엄지원 분)을 한 번에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데 성공했다. 권소라는 살인미수와 언론에 정보를 흘린 점 등이 문제가 되며 내부감사를 받게 됐다. 차연수(박지영 분)가 파면을 면치 못할 거라고 경고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석민과 스플래시팀은 권소라와의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을 묻었다는 의혹으로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모두가 수렁으로 빠질 수 있는 상황, 한무영은 남강명(이원종 분)이 살아있다고 언론의 카메라 앞에 주장하며 애국신문에 제보 전화를 달라고 말했다.
애국신문과 스플래시팀은 결국 머리를 맞대고 앉았다.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아야 했던 것. 모두의 의심과 비난을 받고 있는 애국신문에 제보 전화가 올 리 없다는 말에 한무영은 자신의 패를 뒤집었다. 남강명에 대한 공개수배는 그저 막후세력의 시선을 끌 시간을 벌려고 했을 뿐, 큰 의미가 없다는 것. 한무영은 공개수배로 시선이 모아진 사이 남강명이 자신의 생명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의 돈을 가로챈다는 생각이었다. 한무영은 이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이석민이 차연수의 협조를 이끌어 내줄 것을 부탁했다.
권소라는 남강명이 살아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주력했다. 그가 실제로 밀항했던 궁평항의 CCTV를 조사하기 시작한 것. 하지만 궁형팡의 관할 형사는 다름 아닌 문신남(강신효 분)의 친구였다. 형사는 남강명이 타고 사라진 ‘3765’ 차량을 발견 했다면서도, 인근에 CCTV가 없어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거짓말을 쳤다. 이어 문신남을 만나 주차장의 CCTV 영상을 넘겼다.
영범파의 수장 양추성(최귀화 분)이 남강명의 뒤를 쫓을 동안, 한무영은 바보 행세를 하고 다녔다. 구태원 측이 흘린 거짓제보임을 알면서도 남강명을 잡으러 다니는 척 하고 있었다. 이석민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한일보에서 파면을 선택했다. 이석민은 그만두기 전 기사를 하나만 쓰게 해달라고 사측에 부탁해 동의를 얻어냈다. 차수연 검사팀과 스플래시팀, 그리고 애국신문은 모친의 납골당으로 위장한 곳에 사금고 열쇠를 숨겨놨다는 것을 알고 확인에 나섰다. 어마어마한 양의 열쇠에 이들은 기적을 바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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