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윤종신의 장벽마저 뚫은 괴물신인의 등장이다. ‘쇼미더머니6’ 첫 출연으로 TOP3까지 오른 우원재는 경연에 이어 음원까지 장악했다. 단 몇 달 만에 이룬 드라마틱한 성과다.
그 어느 때보다 쟁쟁했던 Mnet ‘쇼미더머니6’에서 우원재는 몇 안 되는 일반인 참가자였다. 96년생의 우원재는 대학 입학 후 음악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랩으로 풀어냈다. 취미처럼 음악을 시작한지 단 1년 만에 행주, 넉살과 어깨를 나란히 할 뿐만 아니라 음원 1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우원재의 등장은 신선했고 독보적이었다. 우원재의 호소하는 듯한 랩은 타이거JK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강하게 이끌리도록 했고 이후 매 경연에 대한 궁금증을 낳았다. 함께 경연을 치르는 참가 래퍼들 또한 우원재만의 존재감에 대해 호평을 보낼 정도였다.
우원재는 경연 기간 동안 자신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준 동시에 다양한 장르의 가능성과 도전을 보여줬다. 어둡고 절망적인 가사만 담을 것이라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또’에서는 희망적인 가사를 들려줬고, 음악을 같이한 프로듀서 형과 직접 무대를 꾸미는 등 도전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TOP3 1라운드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우원재는 2라운드에서 준비한 마지막 결승 무대를 결국 선보이지 못했다. 그레이, 로꼬 피처링곡이라 알려져 있던 우원재의 결승곡은 이후 불법 유출 사고를 겪기도 했다.
이에 우원재, 그레이, 로꼬 측은 음원 유출 후 급작스럽게 음원 발매를 결정했다. 4일 발매된 ‘시차’는 지금까지의 우원재와는 완전히 또 다른 분위기를 안겼다. 그레이와 로꼬의 밝은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가 우원재의 넓은 스펙트럼을 또 한 번 증명했다.
결승 무대의 기회는 놓쳤으나 결승곡의 음원 성적은 높았다. 우원재의 ‘시차’는 5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연부터 음원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우원재는 그야말로 괴물신예라 불릴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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