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최시원이 '변혁의 사랑'으로 인생 캐릭터 갱신에 나선다.
tvN 측은 4일 "새 토일 드라마 '변혁의 사랑'에 최시원이 캐스팅됐다"며 "극에서 최시원은 변혁 역으로 변해 백준 역을 맡은 강소라와 호흡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최시원은 군 제대 후 복귀 신고식을 드라마로 치르게 됐다.
최시원이 '변혁의 사랑'에서 연기할 변혁은 백수로 전락한 철부지 재벌 3세다. 뚜렷한 목적도 없이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는 유유자적 모태 베짱이라고. 또한 변혁은 자기애가 강한 캐릭터로, 맑은 영혼을 가지며 사랑 앞에서는 순정을 자랑한다고 알려졌다. 능청스러운 매력을 자랑할 인물로 보인다.
이러한 캐릭터 설정은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입대 전 최시원이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 연기한 김신혁과 맞닿은 면이 있기 때문. 최시원이 '그녀는 예뻤다'로 선보인 김신혁은 하고 싶은 말, 해야 할 말, 하면 안 되는 말까지를 거침없이 내뱉는 인물이었다. 또한 김신혁은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 않고, 하고 싶은 것에만 열중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다.
능글맞고 장난기 있는 성격은 덤이었다. 김신혁은 시덥잖은 농담을 즐기고, 매사에 가벼워 헐렁해 보였다. 극 중 '똘기자'라는 별명에 걸맞는 성격이었다. 최시원은 이런 김신혁 특유의 넉살을 차지게 소화, 인생 캐릭터를 만난 게 아니냐는 호평을 들었다.
또한 최시원은 짝사랑하는 인물 앞에서는 순정파 면모를 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코믹부터 로맨스까지,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다채로운 연기 색깔을 자랑한 최시원이었다. 이런 그가 '변혁의 사랑'으로 인생 캐릭터, 작품 갱신을 꾀한다.
자기중심적이지만 타인을 챙긴다는 점, 구미를 당기는 것에만 열중한다는 점 등에서 교집합을 가진 '그녀는 예뻤다'의 김신혁, '변혁의 사랑' 변혁에 최시원이 어떠한 차이를 두고 연기할지 또한 관전 포인트로 여겨진다. 과연 그가 그려낼 변혁은 성공적 복귀의 신호탄이 될까. 많은 이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는 '변혁의 사랑'은 '명불허전' 후속으로 오는 10월 14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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