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아이콘 바비가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아이콘에서 솔로 첫 주자로 나서는 바비는 취미처럼 곡을 만들 때마다 양현석 회장에게 메일로 보냈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첫 솔로 정규 앨범 ‘러브 앤 폴(LOVE AND FALL)’이 탄생하게 됐다.
14일 오후 6시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바비는 공개에 앞서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바비는 인터뷰 도중 몇 번이고 회사와 양현석 회장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크다. 다른 분들(YG 소속 아티스트)께서 어떻게 작업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수많은 곡, 수많은 아티스트 가운데 저를 선택해주셨다는 게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한 달에 한 두 번 많으면 일주일에 한 번씩 메일을 통해 곡을 보냈다는 바비는 “더블 타이틀곡 ‘런어웨이’가 가장 처음이었다. 그때를 시작으로 솔로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 회장님이 ‘이 곡 좋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아이콘 데뷔 후 지방 콘서트를 가던 중 버스 안에서 쓴 곡임을 밝혔다.
바비는 ‘런어웨이’에 대해 “2015년 초이스37 형에게 여러 비트를 받고는 버스 안에서 썼다. 억눌린다는 마음보다는 또래 친구들이 여행을 가고 사진을 보내오면서 ‘넌 왜 안 오냐’고 했었는데 같이 놀고 싶다는 감정이 곡으로 표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앨범 제목부터 ‘러브 앤 폴’인만큼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겼다. 앞서 ‘쇼미더머니3’와 아이콘으로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바비의 또 다른 부드러움을 표현했다.
바비는 “사랑에 대해 많은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마냥 센 노래보다는 사람들이 자기 전에도 들을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 제가 아직 아티스트적으로 부족하지 않나.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콘셉트도 보컬도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는데 있는 그대로 냉정하게 평가해주셨으면 한다. 100% 만족하는 성격은 아니어서 아쉽기도 하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것 자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바비는 “이번 앨범이 저에게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마이클잭슨, 제이지, 나스 그 분들이 자기 모습을 부끄럽지 않게 보여드리는 모습이 멋있는 것 같다. 저도 부끄럽지 않게 잘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는 솔로 앨범 발매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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