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효리네 민박’이 영향을 끼친 것은 비단 제주도 여행과 JTBC 시청률뿐만이 아니다. ‘효리네 민박’에 삽입된 민박집 주인 이효리, 스태프 아이유의 곡은 음원차트에도 영향을 미쳤다.
JTBC ‘효리네 민박’은 제주살이 중인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일반 대중을 상대로 민박집을 운영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 종영까지 한 회를 앞두고 있는 ‘효리네 민박’은 매회 높은 화제성을 낳으며 신드롬을 이끌어내고 있다.
17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에는 이효리의 정규 6집 ‘블랙(BLACK)’ 수록곡 ‘뮤트(MUTE)’가 삽입됐다. 선공개곡 ‘서울(Seoul)’, 타이틀곡 ‘블랙(BLACK)’ 위주로 알려져 있던 이효리의 앨범에서 수록곡 ‘뮤트’는 숨은 명곡이었다. 시의 구절과도 같은 ‘뮤트’의 가사는 ‘효리네 민박’만의 따뜻한 분위기의 화면과 더해져 시너지를 발휘했다.
‘섣부른 말에 가리지 않기를. 서두름에 부디 쫓기지 않기를. 내가 아는 글자로는 담을 수 없는 애매모호하고 이상해도 소중한 모든 것. 들고 나는 모든 곳에 따스히 머물다 하나 하나 밝게 비춰주는 햇살이 되기를.’
방영 후 시청자들은 이효리의 앨범을 다시 찾아 듣기 시작했다. 18일 오전 11시 30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급상승 검색어 1위는 이효리가 차지하고 있다. ‘효리네 민박’을 통해 ‘뮤트’를 알게 된 대중은 “힐링이 되는 곡을 알게 됐다”, “방송에서 듣고 찾아왔다”, “역주행 했으면 좋겠다”, “영상과 함께 보니 더 좋았다” 등의 호평을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7시, 팬들을 위해 깜짝 선공개한 아이유의 ‘가을 아침’ 역시 17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에서 BGM으로 깔린 바 있다. 방영 당시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아이유의 신곡은 18일 오전 발매되며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아이유의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선공개곡 ‘가을 아침’이 공개되자 국내 포털 사이트에는 아이유와 ‘가을 아침’이 검색어를 장식했다. 가을 밤 ‘효리네 민박’을 통해 짧게 스포한 아이유는 팬들을 위해 가을 아침 선물을 선사했다.
한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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