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올해 미국 최고의 드라마는 '핸드메이즈 테일'이 선정됐다.
9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69회 에미상 시상식이 열렸다.
에미상은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텔레비전 작품 관계자의 우수한 업적을 평가해 미국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주는 상이다.
최우수 작품상 드라마 부문에는 '핸드메이드 테일'이 선정됐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출산률이 극도로 낮고 남성 지배적인 전체주의 사회인 미국의 미래를 배경으로 정부가 가임기 여성 모두를 출산 기계로 통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이 부문을 수상한 '왕좌의 게임'은 후보자 명단에서 빠졌다.
이어 최우수 작품상 코미디 부분에는 드라마 '빕(부통령)이 차지했다. 제목처럼 초강대국의 2인자를 다룬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핸드메이드 테일'의 엘리자베스 모스가, 남우주연상은 '디스 이즈 어스'의 스털링 K 브라운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은 '빅 리틀 라이즈'의 니콜 키드먼이, 남주주연상은 '더 나이트 오브'의 리즈 아메드가 선정됐다.
한편 'SNL'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 변장한 채 풍자하고 있는 배우 알렉 볼드윈이 코디미 부분 남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코미디 부분 여우 조연상은 힐러리 클린턴을 풍자한 케이트 맥키넌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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