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래원이 '희생부활자'를 위해 '질문왕'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영화 '희생부활자'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가 열린 가운데 곽경택 감독과 배우 김래원, 김해숙, 전혜진이 참석했다.

이날 곽경택 감독은 "원안으로 삼은 소설을 읽었을 때 재밌었다. 감독을 하면서 이런 작품을 해봐야겠다는 의지보다는 재밌게 달려보자 싶어서 만들게 됐다"고 제작 계기를 공개했다.

이어 "다른 분 글을 고치는 거라 그런지 18번 고쳤더라. 현장에서도 많이 고쳤고, 시나리오 때문에 가장 고생했던 작품이다. 보통 8고 정도 되는데 이번에는 평소 하지 않은 장르의 영화라 굉장히 고민이 많이 됐다. 영화가 죽음, 법, 복수 등을 담고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 해석되면 관객들을 헷갈릴 수 있으니 신중을 기했다. 꽤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래원은 "검사 역할을 맡았다. 7년 전 살해 당했던 엄마가 돌아와서 갑자기 흉기를 들고 아들을 공격한다. 그 의문의 공격에 대해 궁금을 갖고 풀어가는 역할을 맡았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래원은 "처음 접하는 장르라 부담감이 있었다. 그래서 영화 처음 시작할 때 감독님한테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해서 풀어나갔다"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곽경택 감독은 "그렇게 많은 질문을 할 줄 몰랐다. 나도 시나리오 고치는 중인데 하도 질문을 해서 그만하라고 소리 질렀다"고 전했고, 김래원은 "감독님께서 '너 때문에 나까지 헷갈린다'고 하셨다"고 멋쩍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래원은 곽경택 감독의 큰소리를 이끌 만큼 '희생부활자'를, 그리고 영화 속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고민 또 고민했다. 이에 그가 또 한 번 인생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오는 10월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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