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워너원이 악플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대휘-박우진-강다니엘-윤지성에 이어 배진영도 칼을 뽑아 들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배진영과 관련된 악성 게시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배진영 군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생성, 인신공격성 발언, 성희롱 등이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아직 미성년자인 10대 소년에게 쏟아지는 성희롱이 어떠한 죄의식도 없이 재미로 소비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법적 대응을 결정했고 팬분들께서 메일로 제보해주신 PDF와 당사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취합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로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자료를 수집해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이에 앞서 워너원 강다니엘과 윤지성이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하고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들 역시 인신공격 및 성희롱에 가까운 악의적 게시물로 인해 고통을 받아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대휘와 박우진의 소속사 브랜뉴뮤직도 칼을 뽑아 들었다.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발표하고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렇듯 악플과 전쟁을 선포한 이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방영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1인에 발탁, 8월 워너원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해 이제 2개월 차에 접어든 갓 신인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들에겐 역대급 인기와 함께 '상상조차 하기 힘든'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에서 '국프'의 '원픽'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기에 자신의 '원픽'이 아닌 연습생들을 향한 악플의 수위가 도를 넘기도 했다.
물론 데뷔 후에도 이같은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악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로 인해 고통받는 멤버들은 결국 '법적 대응'이라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적절한 비판도 아닌 성희롱과 인신공격성 발언, 비난은 그 어떤 것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연습생 때부터 데뷔를 향해 치열하게 걸어와 목표를 이뤄낸 이들이 겪기에는 고통의 대가가 너무 큰 것 아닐까. 비난의 목소리보다 따뜻한 응원의 한 마디가 더욱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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