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수지가 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생일을 보냈다.
생일을 맞은 수지는 10일 오후 8시 백암아트홀에서 팬들과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날 생일파티의 일부는 네이버 V앱 ‘수지의 다락방 #2’로 공개됐다.
가수답게 ‘행복한 척’을 부르며 팬들을 맞았다. 수지는 “생일날 여러분들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오늘도 다락방처럼 꾸며봤다. 친구 집에 놀러 왔다고 생각하고 재밌게 즐겨줬으면 좋겠다.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했으니까 많이 기대해줬으면 좋겠다”는 첫 인사를 건넸다.
MC도 수지였다. “오늘은 진행자가 없다”고 말문을 연 수지는 “여러분들과 더 많은 얘기를 하고 싶어서 제가 진행을 보겠다고 했다. 진행이 매끄럽지 않아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진행을 이어갔다.
첫 코너는 팬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시간이었다. 앞서 팬들은 수지가 무대에서 보여줬으면 하는 모습을 포스트잇에 적혀 붙였고, 수지는 하나씩 떼며 코멘트를 하거나 행동해 보여줬다.
애교부터 시작해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대사 읊기, OST 부르기, 예비 신부 팬을 위한 축가 부르기, 팬과 사진 찍기, 포옹해주기, 고3 팬을 위해 힘내라고 응원해주기, 요즘 가장 잘 듣는 곡 짧게 들려주기 등 다양한 요구들을 들어주며 팬들을 만족시켰다.
두 번째 코너에서는 가수 혹은 배우 수지가 아닌 20대 배수지의 일상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다. 휴대폰 속 사진을 공개한 수지는 최근 다녀온 호주 여행, 염색한 이유 등 설명을 덧붙였다.
깜짝 생일파티도 마련돼있었다. 수지의 모습으로 주문 제작된 케이크가 무대 위에 등장했고 팬들의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 퍼졌다. 수지는 “너무 감사하다. 감동이다. 마음 속으로는 엉엉 울었다”며 생일 소원을 빌었다.
이후 수지는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듯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를 준비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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