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레아 세이두과 카라 델레바인이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을 증언했다.
프랑스 출신 할리우드 배우 레아 세이두는 12일(한국시간)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하비 웨인스타인의 여성 비서에 의해 호텔방으로 불려 들어갔다. 비서가 떠난 후 갑자기 하비 웨인스타인이 내게 키스하려고 했다. 그는 크고 뚱뚱하다. 온 힘을 다해서 저항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즉시 하비의 방을 떠났고, 정말 역겨운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그가 두렵지는 않다. 원래 그런 남자인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레아 세이두는 '007 스펙터', '더 랍스터', '미녀와 야수', '미션임파서블4' 등 작품에 출연한 유명 배우다.
한편 카라 델레바인 역시 그의 성추행을 폭로했다. 그녀는 양성애자다. 델레바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로서 일을 처음 시작했을때 하비의 전화를 받았다. 양성애자가 맞느냐는 것이었다. 만약 그렇다면, 이성애자로서의 배역을 얻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매우 불쾌했기 때문에 바로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1년이 지나고, 호텔방에서 다시 그를 만났다. 거절하려 했지만 방법이 없었다. 방에는 다른 여성이 한 명있었다. 하비는 우리 둘에게 키스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그녀는 이상한 짓을 하기 시작했다. 너무 무섭고 겁에 질려 있었다. 그리고 하비는 내게 강제로 키스를 하려했다. 도망쳤다. 공포는 당사자가 되지 않으면 모른다"고 폭로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