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더욱 특별하게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11월 6일, 데뷔 12주년 기념일에 여덟 번째 정규 앨범 '플레이(PLAY)'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올해 멤버 은혁, 동해, 시원이 전역하면서 지난 2015년 9월 스페셜 앨범 '매직(MAGIC)'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단체 앨범을 위해 멤버들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
이 과정이 지난 9일부터 매주 평일 오전 11시에 네이버 V앱에서 공개되고 있는 컴백 리얼리티 '슈주 리턴즈'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멤버의 전역부터 컴백 관련 회의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매일 팬들과 대중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것. 슈퍼주니어는 규칙을 정하는 등 어느 때보다 신경을 쓰고 있다.
김희철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11년 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입니다. 오랜만의 컴백이라 멤버, 팬 모두가 들떠있고 저 역시 들떠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마 정상적인 활동을 못할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레이블SJ 측 관계자는 이에 관해 18일 헤럴드POP에 "김희철이 예전처럼 슈퍼주니어 컴백 무대에 함께 올라 자신의 파트 안무를 소화할 예정이다. 미안한 마음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러한 걱정을 드러낼 만큼 슈퍼주니어에게 이번 컴백은 뜻 깊은 의미를 지닌다. '매직' 이후 2년여 공백기 동안 팬들의 기다림이 있었고, 7인 체제로 컴백하는 만큼 멤버 한 명 한 명의 책임감이 더욱 크기 때문. 김희철도 이런 맥락에서 SNS 심경글을 남겼고, 멤버들은 댓글로 애틋한 마음을 나눴다.
컴백일 또한 특별하다. 2005년 11월 6일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어느덧 가요계에서도 대선배가 됐다. 멤버들은 유닛, 예능, 연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단체 컴백에 대한 시너지가 한층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물론 그 방식은 유쾌할 전망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앨범의 타이틀이기도 한 '플레이'가 '신나게 놀다'라는 이중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슈퍼주니어가 가장 잘 하는 것을 보여줄 이번 컴백이 더 기다려진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