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원해가 탈영병의 형으로 밝혀져 큰 반전을 안겼다. 역대급 반전 소름과 동시에 배수지-이종석을 향한 김원해의 가슴 절절한 눈물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연출 오충환, 박수진|극본 박혜련)에서는 탈영병 형인 경찰 아저씨가 최담동 계장(김원해 분)인 것이 드러났다.

정승원(신재하 분)은 친구 명대구(이도겸 분)의 부탁으로 그의 아버지인 명이석의 유서와 탄원서를 정재찬(이종석 분)에 건넸다. 정승원은 감옥에서 자살한 명이석의 억울함을 풀어달라 말했고, 이유범(이상엽 분)이 당시 사건의 담당 검사였다며 찝찝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정재찬은 우연히 한 핸드폰 절도범의 사건을 맡게 됐고, 지금까지 어느 검사도 믿어주지 않았던 그의 말을 믿고 행동했다. 이에 감동을 받은 절도범은 지난번 길에서 주운 핸드폰 안에 담긴 내용물을 USB에 저장해 건넸다. 절도범은 사례금으로 천 만원을 준다고 했다며 보통의 핸드폰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USB에는 명이석 사건(링거 연쇄살인 사건)의 피해자들의 사진이 있었고, 계장은 이를 단번에 알아봤다. 정재찬은 박대영(이기영 분) 부장 검사에게 핸드폰의 주인이 진범 또는 공범일 가능성이 높다며 사건을 재조사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 시각, 계장은 마주친 이유범에게 증거를 조작했냐며 고통스런 표정을 지었고, 이유범은 “그때 같이 계셨잖아요”라며 뻔뻔한 태도를 취했다.

한편 남홍주(배수지 분)와 정재찬은 진범을 찾다가 한 컨테이너에서 우연히 마주쳤고, 정재찬은 “근데 찾기 힘들 것 같다. 알고 있는 사람이 이미 사망했거든”이라며 싸늘한 시체를 가리켰다. 그때 누군가 고의적으로 밖에서 문을 잠그고 안에 화재를 발생시켰고, 둘은 위기에 놓였다.

그때 한 남자가 미친 듯이 달려와 죽을 힘을 다해 잠긴 컨테이너 문을 부쉈고, 그는 ‘나 아저씨 원망 안 해요. 살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라던 어린 남홍주를 떠올렸다. 남자는 탈영병의 형이자 계장인 최담동이었다. 그는 두 사람을 구해내곤 “괜찮습니까? 정검사님 남기자 정신이 들어요? 나 누군지 알아 보겠어요? 다행입니다. 다행이다. 살아서 다행이다”라며 오열했다. 정재찬은 자신을 끌어 안고 눈물 흘리는 그를 조심스럽게 토닥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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