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밴드 국카스텐이 '이방인'으로 컴백했다.
국카스텐은 15일 오후 6시, 새 EP 앨범 '스트레인저(STRANGER)'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이방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6월 '펄스(Pulse)' 이후 오랜만의 신곡이자 피지컬 앨범으로는 2014년 정규 2집 '프레임(FRAME)' 이후 3년여 만이라 팬들에게 더욱 반가운 신보다.
'이방인'은 낯선 무언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이 어떤 식으로 존재해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노래다. 앨범 타이틀 '스트레인저'와도 깊은 연관성을 지닌다. 하현우의 독보적인 보컬과 국카스텐 만의 견고한 사운드가 쉼 없는 에너지로 발산돼 리스너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준다.
의지와 목마름을 노래하는 '이방인'을 포함해 '플레어(Flare)', '나침반', '카눌라', 작곡가 곰팡이와 함께 한 '이방인' 일렉트로닉 버전 등 이번 앨범에 수록된 5곡 모두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가 작사와 작곡을 도맡았다. 그래서 국카스텐의 메시지를 가장 정확하고 섬세하게 표현한다.
어려운 메시지를 일상적인 단어들에 담아낸 가사를 통해 국카스텐의 고민을 확인할 수 있다. 국카스텐은 "낯선 이 곳에 흐린 안개처럼 떠다니는, 낯선 숨결에 서린 유리에 비친 그림자. 긴 이 밤 잠을 깨워버린 노크 소리, 그 누가 아무런 말 없이 찾아와 덮어둔 날 펼치네"라고 전한다.
묵직한 분위기 안에서 하현우의 찌를 듯한 고음이 "낯선 수많은 사람들 틈에서 숨어있는, 낯선 목소리가 들려도 어딘지 모르는, 낯선 꿈 속에서도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낯선 누구도 믿지 않는 그 곳으로 나를 꺼내줘"라는 후렴으로 이어진다. 국카스텐의 록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국카스텐은 연말 부산(25일), 대구(12월 9일), 대전(17일), 서울(24~25일)에서 전국투어 '해프닝(HAPPENING)'을 진행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