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김무열, 장항준이 기억에 관해 이야기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배우 김무열, 영화감독 장항준이 한국 대표로 출연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무열, 장항준은 기욤이 말한 '기억 지우는 알약'으로 토론에 뛰어들었다. 김무열은 "기억이라는 건 경험에 축적 돼서 한 사람이 만들어지는 거 아닌가"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무열은 "기억이 하나라도 없으면 내 존재 자체가 없어진다. 트라우마가 정신적 문제로 시작해서 신체적 문제로 가지 않은가. 문제가 되는 것을 어떻게 대처할지가 더 중요하다"라며 진솔하게 말했다.

왕심린 역시 "기억은 네트워크다. 하나가 없어지면 다른 쪽도 사라진다"라며, 마크는 "아픈 기억을 지우면 그걸 통해 배운 것도 지워지지 않는가. 예전에 여자 앞에서 실수 했다면, 그 기억 지우면 나중에 똑같은 실수를 한다. 사람이란 실수 하면서 배우는 거지 않은가"라며 약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했다.

반면 장항준은 "육체적인 상처는 생각보다 빨리 아문다. 그런데 정신적인 상처는 지우기가 쉽지 않다"라며 알약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크리스티안도 "나는 나다. 아픈 기억은 지워도 좋을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펼쳐놓았다.

이후 장항준은 유난히 기억력이 좋은 배우가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전광렬이었다. 장항준은 "전광렬은 장문의 대사를 다 외운다. SBS '사인' 당시 A4 3분의 1 정도 되는 대사를 다 외우더라. 거침없이 대사를 하면서 연기까지 한다. 연기가 끝나고 사람들이 박수를 쳤다. NG 없이 한 번에 했다"라고 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비정상회담'은 매주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뜨거운 안건을 놓고 토론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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