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꾼' 포스터
영화 '꾼'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꾼'이 '저스티스 리그'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

현빈, 유지태 주연의 영화 '꾼'이 오늘(22일) 개봉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현재 45.6%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예매량은 5만 4718장을 돌파했다.

100만 관객을 이미 돌파, 흥행 질주 중인 '저스티스 리그'는 11.8%로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예매량은 1만 4115장을 넘은 상태다. 개봉한지 일주일이 넘긴 했지만 '꾼'과 예매율, 예매량에서 모두 4배 넘는 차이가 나 '꾼'이 '저스티스 리그'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 영화. 현빈, 유지태를 비롯해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 등이 출연한다.

현빈은 데뷔 최초 사기꾼으로 변신했다. 젠틀함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며 지금까지와는180도 다른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다. 유지태는 사기꾼들과 손잡은 정치꾼 '박희수 검사' 역으로, 야망 넘치는 캐릭터다. 이에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꾼'을 통해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하게 된 나나는 자신감과 함께 허당기 넘치는 현혹꾼 '춘자'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 tvN '굿 와이프'에 이어 호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배성우, 박성웅, 안세하 등도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신선한 캐스팅 조합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초의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만남'이라는 소재는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속고 속이는 예측불가 팀플레이는 흥미롭다.

이처럼 '꾼'은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에 초점을 맞춘 케이퍼 무비다. 현재 DC '저스티스 리그'가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가운데 높은 예매율의 주인공 '꾼'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을 내세워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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