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김생민이 '짠내투어'로 통장 요정의 위엄을 보여줬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는 25일 오후 첫 방송됐다. '짠내투어'는 출연자가 한 팀을 이루어 정해진 예산 안에서 해외 자유여행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생민,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여회현은 여행을 하루씩 담당해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는 일정을 설계한다.

'짠내투어' 첫 번째 설계자로 나선 이는 김생민이었다. 그는 절약 정신을 앞세운 가성비 여행 경로로 멤버들을 리드했다. 이날 김생민은 폭우로 인해 돌발 비용이 발생하려 하자 더욱 필사적으로 돈을 아끼려고 했다. 그는 오사카성에 도착하자마자 주유패스를 활용, 성 구경까지 포기해가며 무료로 놀잇배를 탔다.

7시간의 공복 끝에 김생민이 선택한 식사 장소는 김치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 라멘집이었다. 이후에는 100엔 초밥집에 방문하기도. 그는 자신의 소비 습관을 100% 활용해 상상 그 이상으로 비용을 아끼려 했다. 이런 김생민에 박명수는 "너랑 이 프로그램이 잘 맞는다"라고 반응했다.

알뜰살뜰한 소비 습관으로 얻게 된 통장 요정, 짠돌이라는 수식어에 적합한 활약이었다. 멤버들은 이런 김생민을 따라 가성비 투어에 동참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계획을 정하는 것에서부터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여회현은 김생민과 상반된 여행 스타일을 보인 것.

이와 같은 대립은 '짠내투어' 방영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공개됐다. 티저 영상에서 박나래는 김생민의 여행 계획 수립 과정을 보고 "이렇게까지 비용을 줄이는 것은 여행에서 조금.."이라고 반응했다. 이에 김생민은 "이 프로그램은 '짠내투어'다. 기획 의도가 뭘까?"라고 박나래의 허를 찔러 웃음을 안겨줬다.

그러나 김생민의 알뜰살뜰 여행 방법에 박나래, 박명수, 정준영, 여회현을 꽤나 만족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손창우 PD는 "김생민은 폭풍우가 쏟아져도 계획한 무료 투어를 진행했다. 최저가도 귀신같이 잡아내는 김생민 덕분에 '그뤠잇'한 여행이 가능하기도. 김생민은 최저비용으로 최고만족을 이끌어냈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놀잇배 전경을 즐기며 "이거를 타길 잘했다"라고 하거나 리버크루즈 밖에서 클럽 분위기를 만끽하며 김생민표 '짠내투어'에 녹아들었다. 이렇게 김생민의 가성비 여행 법은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며 훈훈한 기운을 남겼다. 김생민의 여행으로 포문을 연 '짠내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한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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