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X조현아 '오늘 헤어져'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비X조현아 '오늘 헤어져' 뮤직비디오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비와 조현아가 선배 군단의 저력을 보여줬다.

비는 24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MY LIFE 愛)'의 선공개곡이자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함께 한 컬래버레이션 듀엣 곡 '오늘 헤어져'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오늘 헤어져'는 이별 앞의 망설임을 담은 노래로 조현아가 작곡했다.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선배 멘토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본업으로도 의미 있는 협업에 나섰다. 실제로 처음 맞춰보는 곡 작업에서도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는 전언. 이 작업기가 뮤직비디오에도 잘 담겨 있다.

비와 조현아가 함께 작사한 가사가 추운 날씨와 잘 어울려 이별 감성을 더욱 자극한다. 조현아는 먼저 "이제 그만하자. 제발 헤어지자. 지겨워 죽겠어. 친구들이 다 헤어지래. 이게 무슨 사랑이냐며"라는 체념 섞인 안타까운 이별 권유로 노래를 시작한다.

두 사람은 후렴구에서 "매일 같은 이유. 매일 같은 다툼. 너도 지쳤다는 걸 알아. 오늘도 우린 헤어지지 못할 걸 알아"라고 하모니를 완성한다. 1절에서는 조현아가, 2절에서는 비가 리드하는 듀엣이 서로 다른 느낌을 나타내는 듯해 애절함이 강조된다.

2014년 '레인 이펙트(Rain Effect)' 이후 3년여 만에 컴백하는 비는 KBS 단독 컴백쇼 편성을 확정짓는 등 특급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3년의 공백기 동안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한 아이의 아빠가 된 만큼 한층 다채로워질 비의 새 앨범에 기대감이 쏠린다.

특히 최근 '더유닛'의 화제성과 함께 참가자들 만큼이나 선배 군단에 대한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 조현아의 어반자카파가 지난 8일 발표한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역시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이에 '오늘 헤어져'의 순위에도 관심이 높다.

비의 화려한 컴백이 시작됐다. 조현아가 든든한 지원사격으로 순항을 알렸다. 오는 12월 1일 정식으로 공개될 '마이 라이프 애' 앨범에도 많은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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