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이적이 자신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이들을 노래했다.
14일 오후 6시 이적은 '흔적 part 1'을 발표하며 타이틀곡 '나침반'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특히 오래 공들여 준비한 노래들 중 이 계절에 어울리는 세 곡을 담아냈다는 후문.
타이틀곡 '나침반'은 매일매일 힘겨운 일상 속에서 소중한 사람의 눈빛을 보며 버티어 나가는 우리 모두에 관한 이야기. 이적은 신곡에 대해 "속으로 제 어린 두 딸을 생각하며 썼습니다만, 배우자, 친구, 애인, 부모, 형제자매, 동료 그 누구든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고 자신을 전적으로 응원해주는 이를 떠올리며 이 노래를 듣고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적은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이스로 서서히 감정을 고조시키면서 내게 '선물'인 너의 존재는 '나침반'과 같음을 노래한다.
"아직 내겐 너라는 선물이 있으니까. 아직 이 황량한 세상 속에 너는 내 곁에 있어 주니까.", "너의 눈빛이 마치 꼭 나침반처럼 내 갈 길 일러주고 있으니 아직 내겐 너라는 선물이 있으니까."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손호준이 출연해 감성을 더했다. 강원도의 한 해변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쓸쓸함과 동시에 훈훈함을 전달한다. 이적 역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끄는 터.
이밖에도 '멋진 겨울날', '불꽃놀이'도 공개한다. 두 곡에서도 이적 특유의 감성이 묻어난다. '멋진 겨울날'은 재즈 트리오와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본격적으로 '겨울음악'의 느낌을 추구한 곡. '불꽃놀이'는 콘서트에서 모두 맘껏 즐길 수 있는 사운드의 곡으로 멀리서 바라보는 짝사랑의 마음을, 불꽃놀이를 올려다보는 일에 비유했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로 크 사랑을 받은 이적이 4년 만에 돌아와 감성을 적실 '나침반'을 발표했다. 공들인 만큼 리스너들의 마음을 저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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