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보이그룹 슈퍼주니어가 총 2만 5천여명의 관객과 함께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증명했다.
17일 오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진행된 슈퍼주니어의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 월드투어 '슈퍼쇼7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7)'3회차 서울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지난달 6일 발표한 정규 8집 앨범 타이틀 곡 ‘Black Suit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슈퍼주니어는 수록곡 ‘Scene Stealer','MAMACITA'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의 분위기를 시작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리더 이특은 "슈퍼쇼7에 오신 여러분들, 자신의 본분을 숨기고 살아가기 힘드셨죠. 모두 공주님들인데"라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최시원은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어느덧 벌써 3일차인데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군더더기 없는 인사를 전했다.
김희철은 "무대에서 무리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 만약 쓰러지더라도 무대가 끝나고 그러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동해의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로 시작된 정규 8집 'PLAY' 수록곡 '비처럼 가지 마요'를 비롯 '기억을 따라', 별이 뜬다'를 연이어 열창하며 멤버들의 특색있는 목소리가 한데 어울어져 관객들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7’는 멤버 신동이 영상 연출을, 은혁이 무대 연출을 맡아 강렬한 칼군무부터 만화영화를 패러디한 ‘분장쇼’까지, 카리스마와 유쾌함을 넘나드는 ‘웰메이드’ 공연으로 슈퍼주니어만의 매력을 한껏 살려 더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슈퍼레인저'로 완벽 변신한 슈퍼주니어는 각자의 초능력으로 무대 위의 바람 풍선과 싸우는 듯한 무대를 연출해 재미를 더했으며 슈퍼레인저 의상으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슈퍼주니어는 이번 공연에서 12월 6일 일본 팬클럽 한정으로 발매된 새로운 싱글 ‘On and On’의 타이틀 곡이자 멤버 시원이 작곡에 참여한 ‘On and On’ 무대를 국내 팬들에게 처음 선보였다. 미발표 곡 ‘Super Duper’(슈퍼두퍼) 무대도 최초 공개.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008년 첫 공연 이래 전 세계 20여 개 지역에서 120회 공연, 누적 관객수 18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콘서트 브랜드로 거듭난 ‘슈퍼쇼’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연 甲’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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