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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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킬링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MBC에브리원의 2017년은 성공적이었다.

2017년 MBC에브리원을 관통하는 단어는 바로 ‘성공’이다. 자체적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기존 방송 중이던 프로그램은 시청층을 더 단단히 붙잡으면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웃음 가득한 2017년을 보냈다.

그동안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선보였던 MBC에브리원은 올해에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놨다. 바로 ‘시골경찰’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다. 결과적으로 두 프로그램은 모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2017년 MBC에브리원의 성공을 이끌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는 MBC에브리원이 2017년 거둔 가장 큰 수확이다.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어서와’는 외국인 예능을 다시 유행시키는 기점이 됐다.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한국과 문화적 차이 등을 통해 새로운 점을 느낄 수 있다는게 포인트였다.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한 획을 긋게 된 ‘어서와’는 평균 시청률 3%대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더 나아가 SBS ‘내 방 안내서’, tvN ‘서울메이트’, JTBC ‘나의 외사친’ 등이 외국인 관찰 예능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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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의 선전도 빼놓을 수 없다. 연예인들이 직접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시골경찰’은 지난 10월 1탄을 종영한 뒤 현재는 2탄이 방송 중이다. 특히 ‘시골경찰2’는 시청률 1%를 넘기며 성공적인 두 번째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히 ‘경찰’ 직업 체험이 아닌, 직접 임명장을 받고 민원을 처리하는 것에 차별화를 뒀다. 또한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로 ‘착한 예능’, ‘따뜻한 웃음’을 표방하고 있는 ‘시골경찰’은 진정성과 힐링이라는 두 가지 감성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았다. 각박한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은 ‘시골경찰’이 주는 따뜻한 웃음과 감성에 미소 짓고 있다.

MBC에브리원 제공
MBC에브리원 제공

‘시골경찰’과 ‘어서와’가 안착한 가운데 ‘비디오스타’와 ‘주간아이돌’은 각각 화요일과 수요일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비디오스타’는 ‘라디오스타’의 아류라는 편견을 벗고 독설과 허를 찌르는 질문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특히 화제가 된 스타들을 빠르게 섭외하면서 ‘라디오스타’ 못지 않은 섭외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간아이돌 트위터
주간아이돌 트위터

MBC에브리원의 간판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은 대한민국 아이돌이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대표 프로그그램이 됐다. 어떤 아이돌과도 케미를 이루는 정형돈, 데프콘의 친화력에 단순히 아이돌에만 그치지 않는 섭외력은 ‘주간아이돌’의 가장 큰 무기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배치한 MBC에브리원은 성공적인 2017년을 보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프로그램들이 아직도 상승세에 있다는 부분이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한다. 이 점이 바로 MBC에브리원의 2018년을 주목해야하는 이유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