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9개월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소녀에서 요정이 된 오마이걸이 안내하는 비밀정원은 힐링으로 가득하다.
오마이걸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비밀정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펼쳤다. 다채로운 음악과 콘셉트로 2016년 평론가가 뽑은 걸그룹 1위, 미국 빌보드 등 해외 매체 등을 통해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차세대 걸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콘셉트 요정’으로 불리고 있는 오마이걸은 이번 미니 5집 ‘비밀정원’을 통해 바이올렛빛 동화 이야기와 함께 마치 동화 속 요정 같은 신비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오마이걸의 미니 5집 타이틀곡 ‘비밀정원’은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꿈을 담은 비밀정원을 꿋꿋이 키워나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리드미컬한 락 기반 트랙 위에 동양적이고 신비스러운 멜로디를 오마이걸만의 감성적인 보컬로 표현한 노래로, 24피스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이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어우러져 곡의 감동을 한층 더 높여준다.
승희는 “그동안 수줍은 소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비밀정원’을 통해서느 진지한, 스스로의 소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다보니까 다시금 내 안에 숨겨져있던 희망이 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오마이걸이 걸어갈 길과 목표들이 내가 원하는 높이까지 올라갔으면 한다”는 컴백 소감을 전했다.
비니는 이번 앨범에 대해 “동화스러운 분위기를 내려고 한다. 앨범 재킷, 타이틀곡,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졌다. 동화적인 분위기를 내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비밀정원’에 대해서 지호는 “노래를 처음 듣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비니는 “오마이걸스러운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퍼포먼스적으로도 눈여겨볼만하다. 타이틀곡 활동 중 처음으로 댄스 브레이크가 들어간 것. 유아는 “전체적인 구성이 아름답다. 동화책을 폈을 때 입체적인 동화책 모양이 생각난다. 댄스 브레이크가 인상적”이라면서 즉석에서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4월 발표한 ‘컬러링북’ 이후 9개월 만이다. 이동안 오마이걸에는 변화가 생겼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거식증세를 보이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진이가 탈퇴한 후 7인조로 재편한 것. 오마이걸은 “7인조 개편 후 처음이라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진이와 자주 연락을 하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응원하고 있고, 너무 예쁘다는 말을 해주더라. 너무 고맙다. 더 열심히 하는 오마이걸이 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비밀정원’이 희망을 주듯 오마이걸 멤버들도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을 이야기했다. 유아는 “오마이걸이 품고 있는 음악적 메시지, 에너지가 많은 분의 마음 속에 깊게 자리 잡아서 힐링이 되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비니는 “멤버들을 통해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행복이 얼마나 큰건지 알게 됐는데, 많은 분에게 사랑을 돌려드리는 팀이자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오마이걸의 미니 5집 앨범에는 타이틀곡 ‘비밀정원’ 뿐만 아니라 ‘Love O’clock’, ‘Butterfly’, ‘Sixteen’, ‘Magic’ 등 5곡이 수록되어 있어 오마이걸만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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