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가수 보아가 강렬한 변신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보아는 31일 오후 6시 싱글 '내가 돌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6월 싱글 'CAMO' 이후 6개월 여 만에 돌아온 것.
신곡 '내가 돌아'는 라틴풍 기타와 신스 사운드에 경쾌하고 중독적인 멜로디가 더해진 어반 R&B 힙합 댄스곡. 신곡 안무에는 일본 출신 힙합 전문 안무가 리에 하타가 작업했다.
특히 보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 가사에는 집착이 심한 남자 때문에 고민하는 여자의 마음속 이야기를 직설적이면서도 재치 있게 담아 콘셉트부터 가사, 안무까지 걸크러시의 스웨그를 담았다.
"너 그저 그래 너무 뻔해 / 더 솔직히 말하면 별로 / 뭐 다른 얘길 또 기대했니", "뻔히 보이는데 아무것도 아닌 척 / 눈 감아주긴 난 이제 지겨워"라며 보아는 직설적으로 표현한다.
"딴 데 알아봐 good luck / 알아들었니? got it? / 지루하잖아 흔하게 널린 뻔한 말들과 눈빛 / 내겐 어림도 없지 / 다시 기회는 없어 No / 귀찮아 딱 거기까지 / 내가 내가 돌아."
곡의 도입부부터 '내가 돌아'의 후렴구로 시작하면서 강렬한 출발을 알린다. 앞서 보아가 리얼리티 '키워드#보아'에서 강조한 "5초만 쉽게 가자"의 포인트를 유추할 수 있을 것.
뮤직비디오는 보아의 걸크러시 힙합 퍼포먼스와 함께 비비드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보아는 총을 들고 과녁의 머리를 겨누거나 총을 쏘는 등 그야말로 '센' 캐릭터로 변신해 가사 속 이야기를 강렬하게 표현했다.
보아의 힙합 장르 도전도 특히 돋보인다. 그간 선보이지 않은 장르에 도전하며 보아만의 음악적 색을 더욱 넓혀나간 것.
이렇듯 데뷔 19년 차에 접어든 보아는 자신을 어떤 틀 안에 가두지 않고 계속해서 이를 깨부수고 확정시켜 나가며 또 다른 성취를 보여주고 있다. 곡 하나에도 도전과 정성을 담은 보아가 '내가 돌아'로 무대를 어떻게 꾸밀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사진=SM, 보아 '내가 돌아' MV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