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래원이 전복 사고에서 털끝하나 다치지 않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연출 한상우|극본 김인영)에서는 결국 기억을 되찾고 분노하는 샤론(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백희(장미희 분)는 문수호(김래원 분)가 가져다 준 전생의 은반지를 보곤 “샤론이 뭔가 수작을 부렸어. 이 반지는 가짜야”라고 간파해냈다. 이어 샤론을 찾아갔고, 샤론이 만들어놓은 의상을 보곤 의아해했다. 그의 스타일이 아니었던 것. 샤론은 “너무 일찍 돌아와서 나사가 풀렸나. 나도 이게 아니라는 건 아는데 뭔가 허전해 내가 기억 못하거나 잊고 있는 게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백희 문수호랑 친해?”라는 질문에 장백희는 애써 덤덤하게 “문수호가 누군데”라고 시침을 뗐다. 샤론은 “내가 그 사람을 엄청 좋아했대 그 사람은 딴 여자를 사랑하고”라고 물었고, 장백희는 “널 좋아하지 않을 남자가 어디 있겠니 누가 장난 치는 거야 믿지마”라고 말하며 상황을 넘겼다.

문수호와 정해라(신세경 분)의 결혼은 예정대로 진행됐고 주례를 맡은 장백희는 “나는 이 순간을 이백 년 넘게 기다려 왔어요 주례사는 짧게 하는 게 좋겠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딱 한마디.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행복하게 사십시오”라고 말했다.

문수호는 하객들에게 “드디어 제가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증인입니다.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정해라만을 사랑하고 정해라만을 위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정해라는 “오늘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보다 제 첫사랑 오빠인 문수호 오빠에게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정해라의 코트가 매개체가 되어 기억을 찾은 샤론은 분노했고, 신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을 죽이려 했다. 박철민(김병옥 분)과 손을 잡았던 것. 박철민은 수하들을 시켜 브레이크 기능을 고장냈고, 문수호는 결국 전복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문수호는 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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