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아이유·방탄소년단·레드벨벳 등 다양한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대중음악상 후보에 올랐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는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시상식 개요·일정 및 분야별 후보(작)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선정위원장 김창남을 비롯해 선정위원 강일권, 선정위원 김윤하, 선정위원 정병욱이 참석했다.
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은 총 3개 분야, 24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종합분야에서는 4개 부문으로 나눠져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인로 시상한다.
장르분야는 18개 부문으로 최우수 록 음반·노래, 최우수 모던록 음반·노래,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최우수 팝 음반·노래,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노래, 최우수 랩&힙합 음반·노래,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노래, 최우수 포크 음반·노래,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재즈 음반·크로스오버 음반·최우수 연주로 나눠졌다.
특별분야는 2개 부문, 선정위원회 특별상과 공로상으로 나눠져 수상을 진행한다.
5개 부문에는 아이유와 혁오가 올랐다. 방탄소년단과 더불어 김목인은 1개 부문에 2곡이 올라 총 4개 부문에 올랐다. 강태구, 레드벨벳, 빛과 소음, 세 소년 우원재, 예서 등이 3개 부문에 올랐다.
올해의 음반에는 강태구 'blue', 검정치마 'TEAM BABY', 김목인 '콜라보 씨의 일일', 아이유 'Palette', 혁오 '23'가 후보다.
올해의 노래 부문에는 레드벨벳 '빨간 맛', 방탄소년단 'DNA' 아이유 '밤편지', 우원재 '시차(We Are)', 혁오 'TOMBOY'가 후보로 올랐다.
올해의 음악인에는 김목인, 방탄소년단, 아이유, 혁오가 올해의 신인에는 Rad Museum, 빛과 소음, 새소년, 신해경, 예서, 우원재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팝 음반 부문에는 레드벨벳 'Perfect Velvet', 방탄소년단 'LOVE YOUSELF 承 HER', 아이유 'Palette', 이진아 'Random', 태민 'MOVE', 태연 'My Voice'가,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는 NCT 127 'Cherry Bomb', 레드벨벳 '빨간 맛', 방탄소년단 'DNA', 선미 '가시나', 아이유 '밤편지'가 노미네이트 됐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 경우에는 태민, 태연, 레드벨벳, NCT127 등 총 4팀의 아티스트가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정병욱 선정위원은 "메이저와 마이너의 차이가 좁혀졌다. 단순히 에전처럼 비주류 음악의 퀄리티가 좋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주류 음악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보이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강일권 선정위원은 케이팝 아티스트의 장르 구분에 대해 "방탄소년단 같은 경우에는 힙합 그룹을 표방하고 나왔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 레드벨벳 역시 이전에는 블랙 뮤직의 성격이 있었지만 본인들이 스스로 장르를 규정하고 나오지 않는다"면서 "장르 분과 위원들이 각 장르 음악적 특징들을 가지고 치열하게 고민을 했다. 해당 아티스트를 어떻게 선정할 것인지 종합적으로 해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해당 아티스트가 어떤 장르를 표방하고 나섰는가, 음악적 특징 중 어떤 특징이 가장 크게 차지하고 있는가를 판단하고 후보로 나눴다"고 밝혔다.
공로상에는 이장희가 수상하게 됐다. 김창남 선정위원장은 "이 분의 음악은 저희 세대에 미친 영향이 크다. 유신체제 속에서 가장 대표적인 금지곡을 가진 가수이기도 했다. 또한 후배들을 양성하며 레코드를 만드는 등 음악적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뒤늦게 나마 새롭게 이 분의 업적을 기리게 돼서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오는 3월 중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녹화 방송된다.
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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