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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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엑소 시우민과 방탄소년단이 팬들의 선물(택배 및 서포트)을 받지 않기로 결정해 화제다. 이는 팬들을 걱정하고,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엑소 시우민은 6일 EXO-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 여러분들의 마음만 받겠다, 아니 받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시우민은 “여러분들이 저를 위해 보내주시는 선물들, 정말 감사히 잘 쓰고 있고 덕분에 부족하지 않게 생활하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여러분들의 성의라 생각해 모든 것들을 다 받고 싶은데 아이고 이를 어쩌나. 집에 발 디딜 틈이 없네”라며 팬들의 선물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시우민은 “사실 사랑과 관심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물질적인 것보다 저에게는 그런 마음이 더 절실하고 지속적으로 받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시우민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저는 우리 EXO-L에게 항상 어떻게 보답해야할지가 숙제인데, 생각보다 어렵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건 너무 당연한거고, 이제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모든 면에서 잘할 수 있도록 조금씩이지만 발전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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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민의 결정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선물 고사 결정도 화제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달 2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들 결정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측은 “팬 여러분께서 마음을 담아 보내주시는 선물과 관련해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오랜 기간 신중하게 논의한 결과, 앞으로는 손 편지를 제외한 모든 선물(택배 및 서포트)는 일절 받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3월30일 오후 6시까지 회사로 도착한 선물에 한해 아티스트에게 전달 가능하며, 이후로는 손 편지만 전달이 가능하다. 이후 도착하는 선물은 아티스트에게 전달되지 않고 모두 일괄 반송 처리 되오니 참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방탄소년단 측은 “국내외 단독 콘서트, 공식 팬미팅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해 주시는 팬 이벤트는 기존과 동일하게 사전 조율 후 진행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팬 이벤트 관련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타를 서포트하는 개념의 선물은 팬들 사이에 일반화됐다. 하지만 고액의 선물이 오가면서 ‘조공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한류를 주도하는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먼저 팬들의 마음만 받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씨를 돋보이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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