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속사 SNS
사진=소속사 SNS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중국에서 열띤 활동을 이어오던 가수 김한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8일 김한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김한일의 중국 소속사에 따르면 "김한일은 6일 제주도에서 병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전했다. 고인이 사망하게 된 것에 대한 구체적인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어 김한일의 소속사 측은 "김한일의 가족들과 가까운 친구들도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그가 다른 세계에서도 여전히 음악과 함께 행복하길 바란다. 우리의 사랑하는 한일, 가는 길 평안하길"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故 김한일은 한국에서 태어나 6세에 부친과 함께 중국 칭다오로 건너가 중국생활을 했으며 2009년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절대창향'에 출연해 가수로서의 꿈을 이뤘다.

사진=김한일 웨이보
사진=김한일 웨이보

그는 '절대창향'에서 무려 22만명의 경쟁 상대를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외국인 최초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우승 후 귀여운 비주얼과 미소로 '미소 왕자'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김한일은 2014년 EP '00:01 AM'을 발매했고, 2015년부터는 중국판 '비정상회담'에서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나갔다. 그러나 이런 그가 27세라는 젊은 나이에 돌연 사망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故김한일의 홀로 남겨진 아내에게도 안타까운 시선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쓰촨성 청두 출신의 여성에게 프로포즈하고 7월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김한일. 그의 아내는 지난 7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와서 나 안아줘요. 당신이 날 두고 갈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라고 말해 많은 네티즌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멋진 음악과 아름다운 미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힐링을 줬던 故김한일. 앞으로 보여줄 모습과 음악이 더 많았기에 2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김한일을 향한 그리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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