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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이제 꽃길만 걸을 줄 알았다. 출산 후 활동을 재개한 가수 백지영 앞에 큰 시련이 닥치고 말았다. 남편 정석원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백지영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된 콘서트를 강행한다.

9일 백지영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이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 8일 오후 8시께 인천공항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정석원은 필로폰 투약 혐의를 시인했으며, 현재 자세한 사안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정석원의 충격적인 마약 혐의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아내 백지영에게도 이목이 집중됐다.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그는 더욱이 내일(10일) 서울 콘서트를 앞둔 상황. 진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백지영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후 백지영의 소속사 뮤직웍스 측은 헤럴드POP에 “오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를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예정됐던 프레스 오픈은 취소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공연은 백지영이 임신으로 인해 한 차례 취소한 바 있는 콘서트로 지난해 12월 재개됐다. 정석원의 비보로 인해 충격에 빠진 상황이지만 백지영은 또 다시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6월 9세 연하 정석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해 5월에는 딸 하임 양을 얻었다. 결혼 후 부모가 된 기쁨까지 안은 백지영이 본격적인 활동 재개 중 맞은 비보에 대중은 안타까운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더욱이 프로로서 책임감을 위해 공연을 취소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도 많은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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