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서민정의 남편 안상훈이 택배요정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에서는 서민정과 남편 안상훈이 뉴욕 센트럴 파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센트럴 파크를 거닐던 서민정과 안상훈은 공원에서 셀카를 찍는 커플들을 발견했다. 이에 안상훈과 서민정 또한 셀카를 찍기 위해 잔디에 자리를 잡았다. 안상훈은 이때 잔디가 젖은 것을 발견하고, 서민정을 위해 직접 가방 위에 앉으라고 말하며 자상한 남편의 표본을 보였다,
하지만 이도 잠시 안상훈은 택배요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셀카 용품들을 가방에서 꺼내놓기 시작했다. 안상훈은 기본적인 셀카봉부터 시작해 셀카용 렌즈, 어안렌즈, 셀카용 조명, 삼각대 등을 꺼내놓았다. 서민정은 그런 안상훈에게 “이럴 바에는 카메라를 사겠다”고 말했고, 안상훈은 “그럼 너무 무겁잖아”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그런 그의 쇼핑 중독은 집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집으로 산더미 같은 택배들이 도착한 것.
이를 본 서민정, 안상훈 부부의 딸 예진이는 “택배 몬스터”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택배의 내용물들도 이미 집에 있는 것으로 가득했다. 우선 그 시작은 세제부터였다. 이미 찬장에 쓰지 않는 세제들이 가득했지만, 안상훈은 여러 세제들을 주문했다. 또한 화장실에 가득 찬 음료수 박스들이 있었지만, 안상훈은 “새로운 맛이 궁금했다”며 새로운 음료수들을 주문해 화장실에 채워놓았다.
택배 박스의 하이라이트는 신발이었다. 이미 신발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신발장에 신발들이 가득했지만, 안상훈은 신발은 늙어서까지도 신을 수 있다며 신발을 구매했다. 이에 안상훈은 “우리가 아무리 적금을 들고 펀드를 해도 연이율 10%밖에 안 되지만 신발을 80% 싸게 구매하는 건 80%나 번 것이다”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안상훈은 또한 택배로 구매한 오징어 먹물로 파스타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지난 번 파스타 만들기를 실패했던 것을 만회하기 위해 안상훈은 또 다시 여러 종류의 파스타들을 만들었다. 하지만 레시피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기에 이번 파스타 역시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는 택배 상자에서 꺼낸 피나 콜라다의 베이스 술로 피나 콜라다를 만들며 이내 활기 찬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매번 멈추지 않는 택배 중독으로 새로운 물건들을 집으로 가져와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던 안상훈. 그렇기에 과연 그가 앞으로 또 어떤 택배들로 서민정의 혀를 차게 만들지 기대가 된다.
popnews@heraldcorp.com